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선거일을 한 달가량 앞두고 "모든 후보와 당의 구성원들도 앞으로 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하는 권력은 언제나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회초리로 심판받아 왔다"며 "주권재민이라는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선거 때는 말 한마디가 큰 화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며 "가능한 문제가 될 말에 대해서 유념하고 상대방 말에 대해서도 귀담아듣는 그런 자세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권칠승 수석 대변인은 모든 총선 후보에게 발송 예정인 공문에는 "선거운동 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주의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공천 취소를 포함해 긴급 징계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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