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가 업무용으로 택시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35일 추가한 이 서비스를 통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 기업 임직원들은 출장이나 외근 시 택시 호출부터 비용 정산 과정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업무용으로 택시를 이용할 경우, 기존에는 직원들이 택시 탑승 후 개별적으로 영수증을 제출하고 그 내역을 확인한 후 비용을 정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통해 기존 택시 이용에 번거로웠던 영수증 발급과 제출, 출장 내역 확인과 정산 등의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관의 임직원들은 별도 앱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기존 대구로 앱을 업데이트하면 간편하게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법인카드 등록과 이용 대상 지정을 위해 부서별 관리자 등록이 필요합니다.

대구시는 새롭게 출시된 대구로택시의 비즈서비스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난 2월부터 대구로와 대구로택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왔습니다.

대구시청 내부 부서는 물론 9개 구·, 4개 공사·공단, 8개 출자·출연기관, 대구시 교육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지역 내 국가기관을 포함해 37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거나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통합대구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한 개별 기관의 노동조합에서도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업무용 출장 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 사용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협약 대상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민간 기업에서도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와 지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김대영 교통국장은 새롭게 출시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가 택시 호출 시장 내에서 대구로택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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