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사회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대통령실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 문제를 1년 뒤 결정하자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 주장에 대해 "1년 늦추면 피해가 더 막심해질 것"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증원 결정을 1년 연기하자는 것은 의료 개혁을 1년 늦추자는 것인데 그건 생각할 대안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수석은 "의대 정원은 국가 전체 의료인력 수급을 법상으로 보면 정부가 책임지게 돼 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근거를 계속 설명하고 설득할 문제이지, 이걸 놓고 1천명 맞고 500명이 맞다는 것은 주고받고 할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공의는 미복귀하면 정말로 면허정지를 하냐'는 사회자 물음에 "지난 2월 예고했듯이 집단행동은 불법"이라며 "업무개시명령도 내리고, 복귀하라고 알린 뒤 확인도 하고, 마지막으로 지난달 29일까지 복귀하라고 최종적으로 알렸는데도 안 돌아간 거라 원칙대로 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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