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 출   연 : 송재봉 청주 청원 예비후보
■ 진   행 : 이승원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송   출 :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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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원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22대 총선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충북 여야 본선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선거전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청주 청원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송재봉 예비후보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송 후보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송재봉 : 네 안녕하세요.

▷ 이승원 : 먼저 저희 BBS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재봉 : 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청원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선정된 송재봉입니다. 정말 그동안 그 지역 발전을 위해서 또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나름대로 우리 지역의 유권자분들에게 열심히 호소하고 또 발로 뛰었던 것이 이런 성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이제 정말 이럴 기회를 꼭 얻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주시민 또 청원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정치인의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승원 :  후보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충북 지역 선거구 중에 유독 청주청원이 막판까지 가장 많은 잡음과 함께 관심이 쏠렸던 선거구입니다. 청원 선거구에 수많은 후보가 또 몰렸고 관심을 받은 이후 어떻게 보시는지요?

▶송재봉 : 총원 선거가 그만큼 청주의 아마 미래를 책임지고 나갈 만큼 중심 지역으로 앞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특히 이제 젊은 지역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역동적 변화에 대한 기대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변재일 위원님께서 한 20년 동안 이 청원구의 국회의원으로 또 지역 발전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또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어떤 인물에 대한 요구가 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것이 어쩌면 세대 교체에 대한 기대 심리 이런 것들이 있었다고 보고요.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 내에서도 이번에 처음으로 다양한 그런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이 지역에 도전을 하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사실 민주당만 해도 후보가 6명이었거든요. 그만큼 치열하게 경쟁을 했고 또 치열한 경쟁 속에서 또 후보를 확정해야 어쩌면 또 경쟁력이 있는 그런 후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정당으로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그런 과정이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승원 : 세대 교체를 위한 인원이 필요했다는 말씀 알겠습니다. 청원 선거구가 결선에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5선의 변재일 의원이 컷오프가 됐습니다. 뒤이어 또 15호 인재로 영입된 신용환 전 교수와 경선을 통해서 송 후보님이 본선에 올랐는데 그만큼 어려운 경선 과정을 거치셨습니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 그래서 남다를 것 같은데요.

▶송재봉 : 예 그렇습니다. 사실 그 선거 과정을 경선 과정을 되돌아보면 그 어느 한 분도 정말 만만한 분이 없었지 않습니까? 경쟁하고 경쟁이 있는 분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했고 또 그런 과정에서 제가 후보가 선정이 됐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현재는 느끼고 있습니다. 청원구에서만큼은 민주당이 꼭 승리해야 된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까지 저에게 늘 지지하고 또 도와주셨던 그런 민주당의 여러 그런 지지자분들의 기대와 희망이다. 그런 희망을 제가 온몸으로 지금 받아왔기 때문에 꼭 승리하고 싶다 이런 마음이고요. 또 그렇게 해야지 윤석열 지금 정권의 행태를 보면 여전히 그런 국민의 목소리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독선과 독주 언론 탄압의 민생 파탄 이런 문제들이 심각하게 있거든요. 그래서 지난 2년에 대한 엄중한 평가를 내려야 되는 그런 시점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유권자들에게 잘 호소하고 물론 비판만으로 당선이 될 수는 없습니다마는, 지금은 엄중한 평가와 심판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제가 충실히 좀 잘해야 되겠다. 그래서 국민으로부터 특히 청원의 유권자로부터 꼭 선택받고 싶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승원 : 네 알겠습니다. 이 질문은 조금 예민할 수도 있겠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비명횡사' 또 '친명횡재' 논란까지 있는데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서 혹시 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송재봉 :  저도 뭐 아시는 것처럼 친명 인사 중에 하나라고 분류가 되지 않습니까? 횡재를 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그러나 굉장히 어렵고 고난스러운 과정을 거쳐왔고 또 저는 영입 인재까지 와서 또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서 해서 국민경선이라고 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치렀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아마 정당의 입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는 과정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어떨까 이 생각이 들고요. 사실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는 것이 누구 한 명이 결정을 좌우할 수 없는 거라고 보거든요. 특히 우리 지역을 봐도 청주 상당구라든가 또 서원구의 결과도 보면 중앙에서 누가 이렇게 내려찍어서 결정을 해준 게 아니지 않습니까? 경선 과정을 통해서 민주당의 유권자들과 또 그 지지자들 또 당원들이 결정해 준 것이기 때문에 누가 횡재를 한다거나 의도적으로 어디를 배제하려고 이렇게 한 것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더 중요한 문제는 지금 현 21대 국회에 대한 상당한 국민들의 분노에 섞인 평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현역 교체에 대한 욕구가 높고요. 그러다 보니까 인물에 대한 쇄신과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고 그것이 아마 그 시대의 어떤 흐름으로 또 변화의 흐름으로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그리고 사실 지금 현재 국회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 국회에 입성하신 분들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친문이 많죠. 그래서 경선에서 떨어지거나 또는 공천에서 배제된 분들 중에 어차피 증명이 많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그것만을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과도하다. 결과적으로 보면 다양한 그런 경쟁의 과정을 통해서 더 경쟁력 있는 인물들을 또 당의 어떤 그런 입장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 사람들을 골라내는 과정이었다 이렇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 이승원 : 네 알겠습니다. 선거구 얘기로 다시 돌아와서 청원 선거구가 이제 변재일 의원이 5선을 하면서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각에서는 청원이 밀리면 다른 선거구도 밀릴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송재봉 : 네. 그런 면에서 제가 갖는 책임감이 훨씬 더 크고요. 물론 청원이 밀린다고 해서 다른 곳이 밀리지는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만 청원은 민주당이 확실하게 이겨야 될 지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변재일 의원님이 그동안 잘 다져온 지역이기도 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청원에 여러 가지 해결해야 될 숙제들도 여전히 있거든요. 방사광가속기가 제대로 자리 잡게 해야 되는 것에서부터 여러 가지 추진하고 있던 그런 이차 전지라든가 미래 산업과 관련된 도심 항공 교통 문제라든가 미래 산업을 잘 챙겨가기 위해서는 기존에 해오던 그런 경험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더 중요한 건 청원 국민이 필요한 일들을 잘 발굴해 공약과 정책을 만들어서 청원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내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보고 저는 현장 중심의 똑똑똑 프로젝트라고 해서 정말 현장에서 개개인 시민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그걸 정책화하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좀 성과를 잘 만들어내서 진짜 일하는 국회의원들의 미래상을 유권자에게 보여드리면 지지를 해 주시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 이승원 : 네 그렇군요. 이제 상대 당 이야기도 조금 나올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청주 청원 후보로 김수민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이 됐습니다. 김수민 예비후보와의 경쟁에 대해서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재봉 : 김수민 후보의 경우도 지난 한 1년 동안 사실 청원구의 곳곳을 다니면서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했거든요. 그만큼 정말 서로 열심히 뛰어서 각 당의 후보가 된 만큼 정말 서로 최선을 다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제 김수민 후보도 참신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많이 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치열한 정책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 최근에 1호 공약으로 증평군 통합 문제를 들고 나오셨거든요. 그래서 이건 선거 과정에서 우리가 치열하게 논쟁할 분야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저는 기본적으로 증평군의 통합에 대해서는 부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청원 국민의 의사를 잘 존중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청원구로 증평을 통합한다고 해서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세밀하게 우리가 따져볼 영역이 많이 있어 규모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질적 발전을 하면서 인근 지자체와 함께 협력을 통한 어떤 발전을 모색할지 이런 것이 저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고 보는데 그런 지점에서 여러 가지 정책적 경쟁과 대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

▷ 이승원 : 네 알겠습니다. 후보님 저희가 참 드리고 싶은 질문은 참 많은데요. 저희가 시간 관계상 좀 이렇게 간략하게 좀 말씀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제 공약과 현안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선거구민과 청주시민들께도 짧게 끝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재봉 : 네 청원에서의 대표 영역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을 청원으로 만들겠다 이렇게 구상을 하고 있고요. 핵심 축은 오창을 중심으로 한 지금의 이차 전지라든가 방사능 가속기의 후방 산업,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지금 미래 산업으로서 굉장히 큰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는 것이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거든요. 그래서 이 사업을 오히려 핵심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 이런 것이고 그다음에 공항을 중심으로 한 그런 물류센터 그리고 아시아 물류의 허브로서의 청주공항을 활용하고 그럴 수 있는 에어로폴리스의 2, 3지구를 그래서 조기에 개발하면서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해 내고 그것을 MRO와 도심 항공교통의 연관 산업들을 이쪽으로 유치함으로 해서 이제 오창과 내수, 북이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서 동시에 이제 율량, 사천이라든가 우암, 내덕동 지역은 그런 문화라든가 교육이라든가 체육 스포츠 여가 쪽을 좀 집중적으로 육성해서 각 지역이 좀 균형이 있으면서도 미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갈 수 있도록 그렇게 키워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승원 : 네 알겠습니다. 저희가 시간 관계상 끝으로 마지막 인사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재봉 : 네. 정말 많은 분의 기대와 도움 덕분에 제가 더불어민주당 청원구의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이 됐습니다. 저는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저는 풀뿌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시민들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거 때만 반짝하고 인사하고 떠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선거 때나 평상시나 동일하게 시민들을 만나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을 만들고 그것을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 모델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기회를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승원 :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선거 잘 치르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후보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송재봉 : 네 고맙습니다.

▷ 이승원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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