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병원.
서울 시내 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들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갑니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20곳에 파견된 군의관 20명과 공보의 138명은 오늘부터 진료에 들어갑니다.

이들이 각 병원에 파견된 건 이틀 전이지만, 어제까지 병원 근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뒤 이날 진료에 투입되기 시작합니다.

정통령 중앙비상진료대책상황실장은 "병원마다, 진료과목마다 전공의들의 이탈 정도가 다른 점을 고려해 필요에 따라, 그리고 그 병원에서 수련한 경험에 따라 전공의들을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향후 상황을 보면서 공보의를 추가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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