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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에 대해 "국민들 일상이 평안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도록 윤석열 대통령이 중심을 잘 잡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윤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주최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종교계를 대표한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취임 후 세번째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를 가진 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필요한 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며 종교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 "종교가 생명을 중요시하니까 의사 증원·의료 개혁에 대해서 많이 성원해 주셔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돼서 국민들 지지도 아마 종교계 지도자분들께서 성원해 주시기 때문에 국민들도 지지해 주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종교별 종단별 현안을 경청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불교계를 대표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를 비롯해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 10명의 지도자가 참석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이상 참모진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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