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가운데 1등을 기록하면서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로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역량을 진단하고 2015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항목을 각 지표에 따라 분석해 지역별 안전등급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달성군은 총 6개의 분야 가운데 9년 연속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6개 분야 평균 2등급을 받아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가운데 1위로 가장 우수하며, 대구 9개 구․군 중 1위, 전국 226개소 시․구․군 중 상위 4%로, 달성군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임을 또다시 입증했습니다.

앞서 달성군은 2023년 8월 주요 등산로 입구와 근린공원 등 이용객이 많거나 범죄 취약 지역에 방범용 CCTV와 스피커, 비상벨 등을 설치했습니다.

또, 작년 10월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자살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과 상호 협력, 사고 위기 대응 등 지역사회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달성군은 최근 대구시 주관 자연재난 관리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 선정,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보건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각종 안전 평가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