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음식점 위생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습니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3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개 등급을 부여합니다.

현재 수성구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는 총 206개입니다.

이용객이 많은 수성못 일대, 이마트만촌점은 우선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로, 더 많은 업체가 지정될 수 있도록 수성알파시티 상가 일대를 시범 특화구역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입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지정서와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수성구청 홈페이지 홍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 신청 또는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053-666-2764)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현장평가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종 지정합니다.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무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통한 식중독을 예방, 소비자 선택권 보장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업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