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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에 지혜스님이,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에 혜정스님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과 동화사 주지 혜정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3교구 신흥사 교구장 재임을 축하한다"며 "교구장 스님이 안팎으로 각별히 신경 써 가람수호와 대중화합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지혜스님은 "교구 발전과 대중 화합에 신경쓰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진우스님은 혜정스님에게 "방장 스님을 잘 모시고 일선에서 포교와 전법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고, 혜정스님은 "방장 스님과 총무원장 스님의 말씀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지혜스님은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1억 원을, 중앙승가대학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고, 혜정스님도 '천년을 세우다'에 불사기금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은 성준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신흥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8년 법주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제방 선원에서 20안거를 성만했고 동해 삼화사 주지, 인천 능인사 주지 등 역임했습니다.

동화사 주지 혜정스님은 의현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2년 은해사에서 의현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6년 동화사에서 영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대구 안일사 주지, 대구 정법사 주지를 지냈고, 제11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재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종책특보에 임명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불자로서 종단이 잘 포교·전법할 수 있도록 기조를 잘 이해해 합당한 조언과 정보를 종단에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재철 종책특보는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수료했고, 행안부·농림부·문체부·복지부 정책보좌관과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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