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찰 차(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러시아 경찰 차(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은 현지에서 북한이탈주민 구출 활동 등을 해 온 선교사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백모 씨는 탈북민 구출과 인도적 지원, 선교 활동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전날 사법 당국자를 인용해 "간첩 범죄 수사 중 백씨 성을 가진한국인 1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백씨는 민간인 신분으로 지난 1월 중국에서 육로로 블라디보스토크로 입국한 뒤 며칠간 생활하던 중 러시아 연방보안국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백씨 아내도 함께 체포됐으나 풀려나 현재는 한국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