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현장의 의료진 업무부담과 환자들의 고통 계속 커져"
"의료인, 환자분들 곁으로 돌아와 주시길 거듭 요청"

한덕수 국무총리(왼쪽)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왼쪽)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고 환자 곁에서 본분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벌써 4주째라며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기관 직원들의 업무 부담과 환자들의 고통은 계속 커져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의료 현장을 지켜주고 계신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각 의료기관의 직원 여러분 덕분에 중증과 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의료체계는 비교적 질서있게 유지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의료인들에게 하루 속히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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