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현장의 의료진 업무부담과 환자들의 고통 계속 커져"
"의료인, 환자분들 곁으로 돌아와 주시길 거듭 요청"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고 환자 곁에서 본분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벌써 4주째라며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기관 직원들의 업무 부담과 환자들의 고통은 계속 커져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의료 현장을 지켜주고 계신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각 의료기관의 직원 여러분 덕분에 중증과 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의료체계는 비교적 질서있게 유지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의료인들에게 하루 속히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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