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장기기증운동단체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발달 지연을 진단받은 환아에게 치료비를 전달했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8일 본부 회의실에서 김현우 환아에게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김현우 환아는 '24개월 영유아 검진'에서 발달 지연을 진단 받았는데 이를 방치하면 발달장애나 자폐스펙트럼으로 진행되는 위험성이 있고, 얼마 전 태어난 동생이 간기능 이상으로 간이식을 받아야 할 수도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박종우 회장은 "치료가 필요한 절박한 시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치료비를 통해 김현우 환아가 계획대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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