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법은커녕 기본적인 윤리조차도 지키지 못하는 패륜 정권"이라며 "국민 알기를 뭐로 알고 있지 않냐"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홍성시장 연설과 충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채상병 사망·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명품백 수수·주가조작 등 '이·채·양·명·주 5대 실정'을 거론하며 "이 심판 선거 중심은 바로 충청이며,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라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무서운 줄을 모르면 회초리로 치고 회초리로도 안 되면 몽둥이로 때려서라도 정신 차리게 해야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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