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줄고 50대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 수 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천522만7천 명으로 지난해 2월 대비 31만2천 명 늘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내국인이 21만 5천명이고 외국인은 9만7천명에 달합니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 가입자는 18개월 연속 감소했고, 40대도 건설업과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4개월째 가입자 규모가 줄었습니다.

반면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60세 이상과 50대 가입자는 전년 대비 각각 20만6천 명, 12만4천 명 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가입자가 각각 7만4천 명, 23만5천 명 늘어난 반면 건설경기 부진으로 건설업 가입자 수는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3.3% 줄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