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 진보정치의 상징...경쟁자 민주당 이성문 후보는 배울 점 많은 분
-오는 15일과 16일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야권단일후보 확정
-불리하지만 야권 단일후보 수용 이유?..."힘 모아서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하는 열망 확인"
-부산 지역 다른진보당 후보들은 자신 사퇴...민주당 후보로 단일화
-지역 주민들 '코로나는 양반'이라고 표현...서민들 생계 너무 어렵다 하소연
-한동훈 비대위원장 통합진보당 언급에..."위기 의식 느낀다고 판단"
-그린시티 연제 공약...CF영상으로 홍보 강화 "달려라 노정현, 유튜브서 검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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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연 : 노정현 진보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부산 연제)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부산 정치CLASS ONE 릴레이 인터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달 치러지는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에서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후보 단일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 후보 단일화를 위한 방식을 놓고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주 이성문 민주당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오늘은 진보당 노정현 예비후보와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노정현 예비후보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네 안녕하십니까?)

노정현 진보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부산 연제)
노정현 진보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부산 연제)
 

지금 후보 단일화 방식을 놓고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진행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협의는 완료되었고요. 연제구는 15일, 16일 여론조사 경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00% 국민여론조사는 사실 누가 봐도 제가 불리할 수 있는 방식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격 수용한 것은 야권이 하나로 힘을 모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반드시 야권 단일화를 이루어서 1대 1 구도를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본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치를 멈춰 세우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경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경선 결과는 무조건 승복하시는 거예요?

그렇죠.

 

어떻습니까? 연제구 외에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습니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있습니까? 지금 현재 상황 어떤가요?

진보당 부산시당은 연제구 외에 5군데 선거구의 후보들이 출마하였는데요. 오늘 아마 이 방송 이후에 오전 경에 연제구를 제외한 진보당 부산 총선 출마자들이 용퇴를 결단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분들 한 분 한 분이 모두 각 지역에서 사랑받고 계신 분들이고 또 진보정치의 성장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뛰셨던 분들인데요. 이분들이 흔들리지 않는 야권의 단결을 위해서 대승적인 결단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진보당 후보는 부산에서 연제구 1명이 남게 되는 것이어서 저희 당원들과 지지자분들이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경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진보당 입장에서는 연제구 경선이 어쨌든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이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이성문 민주당 후보와 15일, 16일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이 진행되는데...이성문 후보에 대해서는 노정현 후보님...평소에 어떻게 생각을 하셨고 또 노 후보님만의 강점은 어떤 것으로 보고 있습니까?

제가 이성문 후보님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언급을 하였는데요. 정말 좋은 후보와 경선을 치를 수 있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시고요. 연제구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요.

저의 강점을 말씀드린다면 이번 선거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정권 심판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후보라는 점입니다. 저는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부산에서 진보정당 최초의 재선 공직자의 길을 열어냈습니다. 그리고 공직자가 아닐 때에도 멈추지 않고 직접 민주주의 형식의 새로운 정치인 연제주민대회를 선보여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주민의 뜻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해내고야 마는 소신과 함께 진보정치가 가진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상상력을 현실 정치에서 구현해낼 수 있는 실력을 겸비한 말하자면 부산 진보 정치의 상징 자산이다...그래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게 된다면 정치교체의 돌풍이 일어난다고 확신합니다.

 

후보 단일화 본선에서는 정작 얼마나 시너지를 낼 것인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데 본인께서는 어떻게 이 부분은 예상을 하십니까?

아시다시피 부산 선거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밋밋한 선거로는 국민의힘에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민들께서는 판을 뒤엎을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요. 그래서 노정현으로 단일화되어야 한다 이렇게 힘주어 말씀하고 계십니다.

좀 생각해 보시면 정당 지지율의 열쇠를 극복하고 본선에 진출한 노정현, 윤석열 정권에 맞서 가장 뜨겁게 싸우고 있는 저 노정현이 단일 후보가 된다면 아마 연제구가 전국이 주목하는 정권 심판의 최고 격전지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권심판 정치교체 돌풍이 불게 될 것이고 본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노정현의 경선 승리가 최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부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그래도 조금 주목을 더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좀 보시나요?

이번 선거는 윤 정권 심판 선거입니다. 주민들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고 계시고요. 주민들을 만나면 요즘에 ‘코로나는 양반’이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 한마디에 다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려워도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민생 지원에는 빗장을 걸어 잠그고 부자들 세금 깎아주는 일에만 현안입니다. 부자 감세로 줄어든 세수는 R&D 예산이나 서민복지 예산을 삭감해서 메우고 있고요.

그래서 분통 터지는 심정을 이야기하는 국민의 입은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내동댕이 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야권의 압승으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윤석열 정권과 같은 친재벌 반서민 민주주의 파괴 정권이 등장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 진보정치 세력의 약진으로 22대 국회를 개혁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저 진보당 노정현이 반드시 윤석열 독재를 끝내겠습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면서 민생 토론회를 지금 진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이다...이런 비판도 나오는데 이런 행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21세기판 ‘고무신 선거’, ‘막걸리 선거’라고 딱 잘라 말씀드립니다. 지난달 부산 민생토론회를 보고 제가 부산시 선관위를 찾아가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고발하기도 하였는데요. 총선 격전지마다 쫓아다니며 여는 윤 대통령의 민생 토론회는 노골적인 여당 몰아주기 관권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려운 부산 경제를 이용해서 총선용 환심성 정책을 남발한 것은 부산시민을 우롱한 것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민생 토론회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지금 저희가 준비한 질문은 아닙니다만...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금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두고 예전 통합진보당 얘기를 많이 꺼내고 있거든요. 색깔론을 조금 부각시키고 있는데...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평소 어떻게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야말로 정권 심판에 국민의 여론을 덮기 위한 여론 호도고요. 늘 수구보수 세력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해 왔던 말하자면 종북공세 이런 것들을 통해서 공안의 분위기를 일으켜서 선거에서 득을 보겠다고 하는 매우 저급한 정치 행위다...이렇게 비판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대응을 하는 점은 후보 단일화의 어떤 영향력, 이런 효과를 조금 의식을 하는 것 같기도 하는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그렇죠. 그게 신경 쓸 일이 아니면 따로 언급을 하지 않을 텐데...야권 후보 단일화라고 하는 민심이 현실 정치에서 실현되는 과정을 보면서 매우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그린시티 연제’ 공약을 발표를 하셨는데 이 공약 내용도 좀 소개를 해 주시죠.

연제구는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0.39제곱미터입니다. 16개 구군 중에 최하위 수준입니다. 또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라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미세먼지가 모여 있는 미세먼지 위기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바람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도시계획으로 인해서 지금 부산항에서 유입되는 선박의 미세먼지라든지 중앙로에 차량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연산교차로를 중심으로 연제구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황령산과 백양산의 좋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4차로 이상의 도로에서는 반드시 녹도를 만들어서 미세먼지를 완화시키려고 합니다. 기후위기 시대를 이겨내는 그린시티 연제는 우리 연재구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공약을 기존 방식이 아니라 최근에는 카드 뉴스 같은 걸로도 많이 홍보를 하고 계신데 이 CF 영상으로 발표를 하신다고 하셔가지고요. 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좀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저희가 3편의 CF 영상을 이미 발표를 했어요. 유튜브 ‘달리는 노정현’에 이렇게 검색하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 공약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지금 시대는 전달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에게 폭넓게 가닿아야 검증도 될 수 있고 또는 주민의 지지라는 정책 추진력도 가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CF 영상과 쇼폼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약과 정견을 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두 가지 의도를 담고 있는데요. 첫째로는 저희가 목소리 내는 지금 정권 심판이라든지 민생 위기 참 무거운 이야기들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신선함과 유쾌함을 가미해서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소통하실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한 것이고요.

또 한 가지는 후보가 직접 출연해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만큼 반드시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방송 들으시고 노정현 후보 궁금하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유튜브 CF 영상 한번 보시는 것도...

‘달리는 노정현’ 이렇게 검색하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을 꼭 한번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국회는 진보당 소속 의원께서 계시죠. 강성희 의원 계신데 여러 가지로 ‘입틀막’ 때문에 이슈도 되고 하셨습니다. 만약 노정현 후보께서 국회에 진출하신다면 어떤 정치를 좀 하고 싶으십니까?

저는 이번 22대 국회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 누구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저는 점잖은 대변인이 아니라 검찰 독재 세력과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물리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진취적으로 열어낼 수 있는 기상과 소신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께서 그렇게 요구하고 계시고요. 100석 같은 1석으로 22대 국회를 윤석열 정권 탄핵 국회로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국회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주에 경선이 진행이 됩니다. 끝으로 우리 연제 주민들 그리고 부산 시민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연재 주민 여러분 연제구 야권 단일후보로 저 노정현을 지지해 주십시오. 저 노정현은 박근혜 정권 시절 20만 부산 촛불집회의 사회자를 맡아 정권 퇴진을 이끌어냈고, 윤석열 정권 하에서는 후쿠시마 해양 오염수 저지 운동, 김건희 특검 도입 거부권 정치 종식을 위한 거침없는 활동을 전개해 불의한 권력에 가장 뜨겁게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본선 승리와 정권 심판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야권 단일후보 노정현과 함께 모두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연제를 만들어 나갑시다.

 

오늘 말씀은 여기서 정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노정현 진보당 연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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