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부설 영축불교대학 입학식'이 9일 경내 만불보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올해는 교양반(1학년) 43명, 전공반(2학년) 29명, 경전반 82명, 법화경 55명 등 총 209명이 입학했습니다.

입학생들은 입학선서를 통해 법우간 유대를 강화하고, 교과과정을 성실히 습득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보살행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영축불교대학 학장)은 치사를 통해 입학생들에게 환영과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광우 스님/ 정법사 주지]
초학 보살님들, 초발심 보살님들, 두손 모아서 합장, 공경으로 환영합니다. 귀한 마음 내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내셨으니 기왕 마음을 내신 만큼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소중한 보석을 반짝반짝하게 닦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고...

바른이해와 바른믿음, 바른실천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영축불교대학은 교양반, 교리반, 전공반, 대학원반 등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3천623명의 졸업생과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이날 입학식에는 불교대학 강의를 맡은 현암스님(동국대교수, 금강경·대념처경), 송정스님(정법사 총무국장, 불교개설 등), 명원스님(포교국장, 불교입문·천수경 등), 초일스님(어린이법회, 부처님생애 등) 등 교수사 스님들과 도연스님, 성만스님, 보생스님 등 기도 스님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입학을 축하했습니다.

또한, 정법사 김선정 신도회장, 영축불교대학 전병출 동문회장, 분다리카합창단(단장 하린영), 영축다도회(회장 강미석), 포교사회 등의 신행단체들도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