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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불교학생 동아리 정각회가 조계종 10교구본사 은해사에서 오늘(8일)부터 1박 2일간,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합니다.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경내 육화원에서 열린 입재식에서 “누군가 나로인해 상처받은이가 있었는 지 돌아보고, 감사해야 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는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했습니다.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스님은 특히 “편안함과 타협하지 말고, 짧은 일정동안 무엇을 얻어걸 것인지 스스로 고민해 보라며, 봄 기운 머금은 매화처럼 향기로운 시간을 만들자”고, 격려했습니다. 

[인서트]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마음의 향기를 이웃에게 전해주는 넉넉하고, 따뜻하고, 아름답고, 빛깔좋고, 정말 마음의 모양이 있다면 그런 모양을 가진 정각회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힐링 명상과 새벽 예불, 운부암 걷기 명상 등을 진행합니다.

지난 1969년 창립돼 한때 대구.경북지역 최대 불교 동아리 중 하나였던 영남대 불교학생회는 회원수 감소로 지난 2009년 문을 닫았다가 은해사를 중심으로 한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의 지원으로 지난해 12월, 재창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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