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진행하는 민생 토론회가 불법선거운동이라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선거용이라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민생 토론회는 선거와 관계없이, 선거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두 달 동안 약 925조원의 퍼주기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 재정과 민간 투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이야기"라며 "대부분은 자발적인 민간 투자, 또는 민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중앙 재정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생 토론회에 야권 지자체장이 한 명도 초청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저희가 정당 구분을 두고 만나고 있지 않다"며 "높은 사람 누구를 초청하느냐보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게 초점"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지금 대통령은 열심히 민생을 챙기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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