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삼보에 대한 굳건한 신념과 올바른 믿음으로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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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설립 이래 천 여명에 달하는 동문과 포교사를 배출해 강원 영북 지역의 손꼽히는 포교도량, 신흥사 불교대학(속초 원각사 소재)은 5일, 제 22기 신입생 입학법회를 봉행했다.
2001년 설립 이래 천 여명에 달하는 동문과 포교사를 배출해 강원 영북 지역의 손꼽히는 포교도량, 신흥사 불교대학(속초 원각사 소재)은 5일, 제 22기 신입생 입학법회를 봉행했다.
 

< 앵커 >

강원 영북 지역의 대표적인 포교 전진 도량으로 손꼽히는 설악산 신흥사 불교대학은 5일 제 22기 입학식을 봉행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익히고 실천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신흥사 불교대학은 2001년 설립 이후 9백 여 명의 졸업생과 90여 명의 포교사를 배출해 지역 사회 포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춘천 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설악산 신흥사 불교대학 제 22기 신입생 입학법회가 학장인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 원각사 주지 설혜스님, 화암사 주지 대현 스님, 3교구 본말사 스님 등과 50여 명의 신입생, 재학생, 포교사 등이 동참한 가운데 속초 원각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이날 입학한 법회에는 특히 동문인 이인원 총동문회장, 이양수 국회의원,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 등과 각급 기관장 들이 동참해 부처님 가르침을 향해 첫 발을 내딛은 신입생들을 축하했습니다.

지혜스님은 바르게 부처님 가르침을 익히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불 법 승 삼보를 향한 굳건한 확신과 신념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적광 지혜스님(설악산 신흥사 주지) -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불교는 천만가지 이론이 중요한 것 보다 실천을 요하는 자각의 종교에요. 불교를 증하기 위해서, 깨닫기 위해서 덕목을 얘기한다고 하면 우리가 신해행증(信解行證) 이렇게 보는 것이에요. 첫째는 제일 먼저는 올바른 믿음이에요. 바르게 믿는 것, 첫째로 우선적으로 믿는 것은 불법승 삼보를 믿는 것이에요.”

설악산 신흥사 주지이자 불교대학 학장 적광 지혜스님은 "불교는 삼보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악산 신흥사 주지이자 불교대학 학장 적광 지혜스님은 "불교는 삼보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는 불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적광 지혜스님(설악산 신흥사 주지) - “명상이래도 좋고 참선이래도 좋고, 불교는 여러 가지 공부하는 수행의 방법이 있습니다. 정말 나는 무엇인가, 내가 어디까지 왔는가, 살피고 살펴서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서 인생을 정립하고 크게 큰마음으로 한 번 인생을 아름답게 여러 분들이 사셨으면 합니다.”

속초 원각사에서 2001년 문을 연 신흥사 불교대학은 강원 영북 지역의 손꼽히는 포교 도량으로, 천 여 명에 달하는 동문들이 신행활동과 자원 봉사, 자비 나눔 등을 통해 활발한 지역 사회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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