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운영하는 재가불자 교육기관 우담바라불교대학 입학식과 개강식이 열렸습니다.

전국비구니회는 오늘 서울 수서동 전국비구니회관 지하 법룡사 불교대학 강의실에서 우담바라불교대학 제 5기 입학식을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용스님은 "불교대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처님 사상을 배우고 수행하고 기도하는 체험과 체계적인 학문을 함께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획국장 혜광스님은 "불교는 우리가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종교"라며 "앞으로 많은 것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사찰 예절과 기도 방법, 경전 읽고 쓰기, 마음 치유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습니다. 

우담바라 불교대학 5기 입학생들은 입문반 12명, 전문반 32명, 경전반 15명으로 모두 5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