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오늘 4만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하며 2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오늘 전 거래일보다 0.50% 오른 40,109로 장을 마감하면서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4만 선을 넘었습니다.

닛케이지수의 최고치 기록은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지난 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업종의 추가 랠리 장이 펼쳐지면서 지난 12개월 동안 260% 급등한 엔비디아는 지난 1일에도 종가 기준으로 4.0%나 상승했습니다.

또 일본 기업의 양호한 실적과 함께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 즉 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면서 국내외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것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