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전경.
대법원 전경.

법조 근무 경험이 있는 경력자들이 전국 일선 법원에서 판사의 재판 업무를 돕는 재판연구원으로 대거 임용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법무법인 등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23명을 포함해 국가와 공공기관, 법무관 출신 등 법조 경력자 30명을 재판연구원으로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그동안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들로 재판연구원을 선발해오다 지난해부터 법조 경력자를 임용하고 있으며, 오늘 임용된 이들은 향후 서울고법을 비롯해 전국 일선 법원에서 판사의 재판 업무를 보조하게 됩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임용 전 쌓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법관의 재판업무를 더욱 충실히 보조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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