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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차기 주지후보에 현 주지인 무공스님이 선출됐습니다.

백양사 주지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무공스님은 후보자 1인이 등록한 경우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뽑는다는 산중총회법에 따라 제25대 백양사 주지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무공스님은 중앙선거관리위원 혜광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으며, 전 원로의원 암도 대종사를 비롯해 원로의원 성오 대종사 등 100여 사부대중은 아낌없는 박수로 축하했습니다.

무공스님은 “감사와 책임감을 같이 느낀다”며 “백양사의 화합과 안정을 기반으로 어른 스님들을 잘 모시고 도반과 후배스님들을 잘 보살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무공스님 / 장성 백양사 주지]
(만암스님의 후손으로서 수행 제일도량 모범 제일 도량이었다는 백양사의 그 어른 스님들의 기치를 받들어서 반드시 이번 소임 기간에도 더욱 더 열심히 일로정진 할 것을 이 자리에서 문도스님들 앞에 맹세합니다)

무공스님은 지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9년 백양사에서 암도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84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백양사 재무국장, 선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백양사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 (aaapok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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