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3대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진명스님이, 수석부위원장에 정관스님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은 오늘 서울 법룡사에서 열린 제34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진명스님과 정관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신임 운영위원장 진명스님은 “전국의 지회장을 비롯해 모든 운영위원 스님들이 적극 도와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비구니회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광용스님은 “여러분 모두가 13대 집행부의 주인공”이라며 “우리는 어떤 소임자다’,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 이전에 수행자로서 화합하고 서로 격려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운영위원회는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참여와 인도 보드가야 분황사 보건소 지원, 해외 비구니 단체 교류 사업 등을 담은 2024년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