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도 개선-시민 편의 제고...평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지하철 자료사진
지하철 자료사진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서울 지하철 9호선에 대해, 다음달 1일인 모레부터 신규 전동차 3편성이 추가 투입됩니다.

이번에 추가로 투입되는 신규 전동차 3편성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7~9시, 18~20시) 집중 배차됩니다.

이로 인해 출‧퇴근시 배차간격이 현재보다 15초 단축된 3분 10초로 운행됩니다.

아울러, 지하철9호선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일일 총12회 증차 운행하며, 급행과 일반 운행 비율은 현재와 동일하게 1:1로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9호선 운영기관과 협조해, 열차운행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열차 운행 상황과 혼잡도 상황을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9호선 4단계 연장(4개역, 4.1km)에 대비해, 신규전동차 4편성 추가 증차도 추진 중입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4년간 9호선 신규 전동차 증차 사업비 451억원 중 25%인 113억원(’24년 28억원)의 국비를 요청했습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본격적인 봄철 9호선 이용객 증가 시기에 맞춰, 그간 9호선 혼잡관리 대책으로 추진해왔던 신규 전동차 전(全)편성(8편성) 증차 사업이 완료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도 서로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승․하차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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