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 북부 국경 마을에서 성당이 테러 공격받아 적어도 15명의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부르키나파소 북부 에사카네 마을 성당이 속한 도리교구 신부 '장 피에르 사와도고'의 성명을 인용해 “일요일 예배 도중 테러범들의 공격이 있었다”면서 “이로 인해 적어도 15명이 민간인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와도고 신부는 “죽음과 고립을 불러오는 테러 공격을 가했다”면서 부르키나파소에 평화와 안전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에사카네 마을은 말리와 니제르 국경과 맞닿은 부르키나파소 북부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공격은 이 지역에서 종교시설 공격과 성직자 납치를 일삼고 있는 지하디스트, 성전주의자 무장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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