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남자 결승전을 끝으로 열흘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어제(25일) 벡스코에서 열린 남자 결승전에서는 중국이 프랑스에 3대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여자 결승전에서도 중국이 일본을 물리치면서 중국은 남녀 동반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2016년 대회 이후 4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대표님은 8강전에서 우승팀 중국을 만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파리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한국 탁구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평일 경기가 치러지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3만 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4강전과 결승전은 관중석 4천석이 매진됐습니다.

대회 관계자는 입장 수익으로만 약 12억 원을 기록하면서 목표치의 100%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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