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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조사스님들의 유훈을 기리는 ‘불기 2568년 갑진년 지리산 화엄사 화엄문도 합동추모재’가 어제(25일)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에서 봉행됐습니다.

경내 각황전에서 열린 합동추모재에는 화엄사 문장 종국스님을 비롯해 회주 종열스님, 교구장 덕문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스님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죽비삼배, 헌향 및 헌다,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서트]덕문스님 / 조계종 제19교구본사 교구장

("문도스님들의 인연공덕과 원력으로 화엄사는 지금까지 발전해왔습니다. 저희들도 올 한해동안 대중과 화합해서 또 문도 어르스님들 잘 모시고 대중들을 외호하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광주지역 유일의 불교 종립학교인 정광고등학교 교장으로 선임된 영일스님이 교구장 덕문스님에게 승가복지 기금 천 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참석 대중은 화엄사를 위해 헌신한 역대 조사스님들의 유훈을 기리고 구도행을 거울삼아 쉼없이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스님들은 추모재를 마치고 경내 부도전으로 이동해 역대 조사스님들의 유훈을 기린 화엄문도 부도탑 제막식을 봉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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