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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글, 훈민정음 창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단체가 불교계 주도로 결성됐습니다.

훈민정신 세계화연구회는 오늘 서울 성북구 성북성심병원 4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총재에 안동 광흥사 주지 범종스님, 사장에 최낙원 성북성심병원 원장을 추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범종스님은 "훈민정음의 참된 정신을 선양하고 이를 알리는 각종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범종스님/안동 광흥사 주지]

["그래서 미래에는 제가 첫 발을 디딛던 이 순간에 아마 시간이 문제지 세계 공통 문자로 되는 이런 시기는 이제 여러분들이 얼마만큼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서 이 훈민 정신이 바로 세계화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는 문자의 과학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글의 우수성만을 부각해 온 다른 한글문화사업과 차별화해  ‘훈민’의 정신을 알리고 이와 관련한 각종 연구사업과 사회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구회는 첫 사업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20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나무갤러리에서 기금마련 자선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범종스님이 주지로 있는 천년고찰 안동 광흥사는 훈민정음 해례본 가운데 하나인 상주본이 처음 발견된 사찰이자 세종 당시 한글 창제의 주역인 신미 대사의 제자 학조스님의 출가 사찰로 알려져있습니다.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 개소식 모습.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 개소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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