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는 오늘(23일) 불기2567년 동안거 해제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에는 방장 정여스님과 주지 정오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범어사 방장 정여 스님은 "생각은 내 마음에서 일어난 그림자와 같다"며 "자신의 마음을 바로 알고 모든 사람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도의 원력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정여 스님/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두 사람이 함께 길을 가지말고 따로따로 떨어져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진리를 설하라는 부처님 가르침을 우리 마음속 깊이 상기하면서..."
한편, 동안거 해제법회에 앞서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과 승가대학 졸업식도 열렸습니다.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 연구반에서는 졸업생 1명을, 승가대학은 졸업생 3명과 수료생 1명을 배출했습니다.
박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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