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장년(40~64세)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오늘부터 수시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늘부터 취업이나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참여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하면서, 10명 이상 기업 채용 수요가 발생하면 수시로 채용설명회 개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채용설명회’를 희망하는 기업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참여기업에 상시 지원할 수 있으며 재단은 설명회 장소와 홍보 등 운영비용 전액을 지원합니다.

재단은 특히, ‘서울런4050’과 연계해 구직자가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펼치면서도 안정적인 양질의 민간 일자리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온라인 채용 정보에 접근이 쉽지 않은 중장년 세대가 오프라인에 제한된 구직활동을 하면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재단은 지난해 채용설명회 총 37회 진행했으며, 올해는 지난해(1,397명 참여)보다 40% 이상 규모를 늘려 2천명 참여를 목표로 확대 운영됩니다.

10인 이상 채용을 원하면서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갖추어진 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 등과의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년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1대 1 무료 취업컨설팅 연계 등으로 취업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지난해 채용설명회 참여자는 총 1천397명으로 이 중 939명이 입사지원해 22.8%(214명)가 취업성과를 거뒀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지난해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의 높은 구인 만족도가 중장년 채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채용설명회가 더 많은 중장년 인재와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적극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