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종정 운경 대종사가 오는 24일 계묘년 동안거 해제를 앞두고 법어를 내렸습니다.

운경 대종사는 해제 법어를 통해 “삼동결제동안 정진하신 모든 불자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선원이건 염불원이건 강원이건 각기 인연 따라 정진해 오늘 해제에 이르렀다”고 설했습니다.
 
이어 “결제 때 세운 서원을 얼마나 성취했고 조사의 관문을 몸소 뚫었는지 묻고 싶다”며 “정진이란 내가 나를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제했다고 방심하지 말고, 시시때때 행주좌와 어묵동정에서 나를 놓치지 말고 살피고 살피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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