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3천 885억 원을 투입합니다.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해마다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 장마철에 접어드는 6월부터 강수량이 대폭 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철저한 사업장 관리 등 선제적 재해 대응이 필요하다 게 전남도의 판단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예방에 2천 390억원, 재해복구에 544억 원,  하천정비 951억 원 등입니다.

재해예방사업의 경우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674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천235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11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27억 원이 각각 투입됩니다.

전남도는 특히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활용해 재해위험이 높은 시설물을 긴급 정비하고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서도 응급복구와 긴급 조치를 위해 기금을 신속히 집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