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 불갑사(佛甲寺)

전라남도는 영광 불갑사(佛甲寺) 산지 일원이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명승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장소를 일컫는데 불갑사는 불국토 대표 도량이자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의미의 상징성이 큰 사찰로 알려져있습니다.

산지 주변의 기암괴석과 조화된 산세경관이 우수하고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군락지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학술적, 생태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들어가는 해를 공경히 전송한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해불암(海佛庵)은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은 이번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의 명승 지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9곳의 명승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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