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4·10 총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수도권 내 다른 지역구로 재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그분들이 신청했던 해당 지역구에 공천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재배치한다는 것까지 내부적으로 의견이 모인 것은 맞다"며 "당사자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 안팎에서 박진 전 장관은 서울 종로에, 이원모 전 비서관은 경기 용인에 투입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에 투입할 인재로 시민단체 '직장갑질119' 창립 멤버인 이용우 변호사를 영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변호사에 대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아울러 '김은경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위원을 지낸 김남희 변호사와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도 총선에 투입할 인재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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