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50여일 앞두고 2월 임시국회가 월요일인 오늘 개회합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임시국회 개회식을 진행합니다.

이어, 화요일인 내일(2/20)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모레(2/21)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

오는 22일과 23일에는 대정부질문이 열리며,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주 수요일인 29일 예정돼 있습니다.

2월 임시국회에선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의 재표결 여부, 4·10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등도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여야는 교섭단체 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치열한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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