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집중인터뷰]
- 공천 보류? 공관위서 더 논의할 사항 있는 듯
- 유영하 아니면 내가 빠질 이유 없는데...
- 공관위, 합리적 해법 기대...현재로선 경선 가능성↑
- 朴 최측근 유영하 공천 약속? 결코 있을 수 없는 일
- 공정 공천 천명...尹 40년 지기 석동현도 컷오프
- 유영하 달서갑 출마, 지역서 '뜬금없다' 반응 많아
- 유영하 우선추천? 지역민들이 못 받아들일 것
- 朴 영향력? 작동될 여지 있지만 바람직하지 않아
- 지난 4년간 의정활동 열심히...경선서 내가 될 것
- 친박 출마, 선거에 큰 영향 없겠지만...썩 좋진 않아
- 주진우 단수공천? 경쟁력 입증돼 빠르게 진행
- 주호영은 왜 경선? 지역 경쟁자 경쟁력 때문
- 현역 교체 능사 아냐...원칙 따라 물갈이폭 정해질 것
- 현역 물갈이 시 쌍특검 이탈? 발생하지 않는다
- 이탈시 정치 역정에 씻을 수 없는 과오·오점
- 김건희, 중요한 외교적 자원...공식 활동 재개해야
- 카이스트 입틀막? 대통령에 항의도 때·장소 있어
- 역대 어떤 대통령 행사서 이렇게 고함 지르나
- 강성희·녹색정의당...돌출행동 배경엔 정치적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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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 대담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각 지역별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닷새간의 면접을 마친 국민의힘은 전체 지역구 253곳 중에 총 89명이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를 했고 44개 지역구에서는 경선을 하기로 확정했는데요. 반환점을 돈 국민의힘 공천, 남은 지역구 공천 과정에서도 계속 순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관련 얘기 나눠보죠. 홍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홍석준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전영신 : 지난 토요일에 면접 보셨죠? 처음 국회의원 도전하실 때하고 다시 재선 국회의원으로 도전하시는 소감이 좀 다르셨을 것 같아요. 어떠셨어요? 

▶ 홍석준 : 초선 때는 초선 때도 나름 굉장히 어려웠고 재선 때는 지금은 지금 대로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면접 같은 경우도 초선 때는 2020년도에는 코로나가 막 시작해서 화상으로 면접을 봤지만 이번에는 실제 면접을 보면서 좀 오랜만에 수험생 분위기도 많이 느꼈습니다. 

▷ 전영신 : 대구 달서갑이 지역구이신데 이번에 단수 추천이나 어떤 경선 지역으로 확정이 되지 않고 보류 대상으로 지정이 됐어요. 공천 보류 결정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홍석준 : 저도 지금 굉장히 궁금 사항이고 사실은 저희들도 공관위 발표라든지 또 들리는 그런 이야기 정도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아무래도 공천 보류 지역에는 공관위에서 여러 가지로 더 논의할 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관위원장도 그렇게 발표를 하신 것 같습니다. 

▷ 전영신 : 그럼 이 지역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가 출마를 했잖아요. 그 영향이 혹시 있다고 보십니까? 

▶ 홍석준 :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가 없겠죠. 사실 유영하 변호사만 아니면 제가 경선에서 빠질 이유가 없는데 이런 복합적인 것들이 공관위에서 추가적으로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한 사항인 것 같습니다. 

▷ 전영신 : 어떻게 공관위가 결정을 내려야 된다고 보세요? 

▶ 홍석준 : 글쎄요. 이거는 제가 당사자 일이라서. 뭐라고 속단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어쨌든 이번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로 지금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들어와서 굉장히 시스템적으로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관위원들이 오늘도 난상토론을 한다고 하는데 거기에서 합리적인 해법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전영신 : 합리적인 해법이라고 하면 경선 치르는 게 되겠죠? 

▶ 홍석준 : 그런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가장 많지만 물론 또 다른 상황들도 있을 수 있을 것이고. 어쨌든 공관위에서 여러 가지 사항들 두고 제 지역구뿐만 아니라 지금 보류된 지역들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전영신 :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여러 가지로 화해 제스처를 취해 왔었잖아요. 관저로 오찬 초대도 했었고 최근에 박 전 대통령 72번째 생일에는 직접 축하 전화도 하고 이렇게 관계가 부쩍 가까워진 상황하고 연결지어서 보면 유영하 변호사 공천이 물밑에서 약속이 됐다든지 이런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 홍석준 : 저는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정말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윤심 공천은 없다. 정말 공정하고 이기는 공천 하겠다고 천명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를 들면 지난 서울 송파 40년 지기라고 하는 석동현 변호사도 컷오프 됐거든요. 그래서 이런 물밑 약속 이런 것은 지금 현재까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영신 : 근데 유영하 변호사가 연고가 없잖아요. 달서갑에. 그런데 도전장을 낸 거는 어떤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낸 거 아닐까요? 

▶ 홍석준 : 잘 알겠지만 유영하 변호사가 군포에서 세 번 떨어지시고 송파 2016년도에 또 도전했다가 당시 김무성 대표가 옥새 들고 나르샤 하면서 무산이 됐고 2012년 대구시장 그리고 수성구 보궐선거 등에서도 떨어지면서 사실 지역에서의 연고는 전혀 없는 상태죠. 그래서 좀 지역에서도 의아해하고 뜬금없다 이런 반응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본인은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계시는 달성에서 가까운 지역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조금 그런 것에 대해서는 지역민들이라든지 유권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그런 상황이 있으신 거죠. 

▷ 전영신 : 그럼 만약에라도 경선이 아니라 유영하 변호사가 우선 추천을 받는 그림은 홍 의원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우시겠네요. 

▶ 홍석준 : 그거는 예단하기는 좀 어렵고 그래서 제가 속단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역민들이 사실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전영신 : 그러면 유영하 변호사 지역구 재배치,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홍석준 : 그것은 제 일이라서 좀 코멘트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 전영신 : 그럼 경선으로 가게 된다면 아무래도 현역의 홍 의원님하고 유영하 변호사가 사실상 맞대결 양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이 경선 과정에서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 작동될 여지는 없을까요? 

▶ 홍석준 : 작동될 여지가 충분히 있죠. 사실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부 남아있고 또 이런 부분들이 유영하 변호사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될 겁니다. 그래서 유영하 변호사는 보통의 다른 경쟁자하고는 좀 다른 상황인 것이죠. 물론 그게 바람직한 상황은 아닙니다. 국회의원과 대통령의 동정 여론과는 다른 사항이지만 그래도 저도 지난 4년 동안 나름 열심히 의정생활을 통해서 지역에서 평가를 받고 있고 또 우리 전영신의 아침저널처럼 방송에서 나름대로 활발하게 윤석열 정부의 정책하고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인지도, 지지도가 형성이 돼있고 무엇보다도 대통령을 만드는데 대구에서 첫 번째 지지 선언을 하고 끝까지 선대본부장을 하는 등의 그런 것들이 지역에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선에서 선거가 예측 불허겠지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전영신 : 지금 대구 달서갑 외에도 이번에 재기를 노리는 친박 인사들이 있잖아요. 무소속의 최경환 전 부총리가 경북 경산에 도전장을 냈고 또 같은 대구 내에서는 바로 달서병에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도전장을 낸 상황인데. 많지는 않습니다마는 친박계 인사들의 이번 총선 도전이 전체 선거 판도에 영향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홍석준 : 저는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친박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하셨고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이분들은 친박이라기보다는 개별적으로 지금 나가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 선거 판도에는 영향이 좀 적다고 생각을 하고. 또 사실 친박이라는 과거의 이런 이름으로 일부 국민들에게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가운데서 자꾸 부각이 된다면 저희 당으로서도 사실은 그렇게 썩 좋은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도 됩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어제까지 발표된 공천 결과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일명 용핵관·찐윤 이렇게 불리는 검사 출신의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이 부산 해운대갑에 단수 공천 받은 부분인데 이 해운대갑 지역 당초에는 경선 치른다고 했다가 이렇게 주진우 전 비서관으로 단수 공천한 것은 어떻게 보세요? 

▶ 홍석준 : 공천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일부 언론에서는 용산발 낙하산 혹은 검사 공천 이런 비판적인 여론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까 사실은 지금 용산 출신들이 혜택·이득을 보는 것은 사실상 거의 지금 없고. 정말 검사 출신들의 낙하산도 사실은 거의 없는 그런 상태입니다. 정말 저희들 당에서는 보기 드물게 시스템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대내외적으로 높게 평가를 받고 있고 그런 영향에서 당의 지지율도 올라가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 같은 경우는 부산 해운대갑에서 내부적으로 어떤 여론조사라든지를 통해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입증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속히 지금 단수 공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전영신 : 대구 현역으로는 윤재옥 원내대표하고 추경호 전 부총리가 단수 공천 받았는데 이 두 분의 본선행은 그러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홍석준 : 사실 이 두 분은 두 분 자체도 워낙 걸출한 영향력이 있는 분이기도 하지만 경쟁자가 사실상 거의 없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지역은 아예 없었고 윤재옥 원내대표 지역도 사실은 의미 있는 경쟁자가 사실은 없었습니다. 

▷ 전영신 : 그러면 대구의 또 다른 중진인 주호영 의원은 똑같은 대구 중진인데 경선을 치러야 되잖아요. 윤재옥·추경호 의원은 단수 추천이고 주호영 의원은 경선, 이 차이를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는 건지 어떤 기준이라고 봐야 됩니까? 

▶ 홍석준 : 결국은 경쟁자의 경쟁력 여부인 것이죠. 지금 주호영 어느 지역구였는지 정상환 변호사, 검사 출신입니다마는 정상환 변호사 이분도 벌써 세 번째 도전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주호영 대표 같은 경우는 경선으로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 전영신 : 지금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과거보다는 현역 교체율이 아주 낮잖아요. 남은 지역 경선하고 우선 추천이 이루어진 후에 최종적으로 이번에 국민의힘 현역의 물갈이 폭은 어느 정도로 예상을 하세요? 

▶ 홍석준 : 저희들이 이번에 공천을 시작할 때부터 사실은 현역 교체가 능사가 아니다. 지난 21대 때 저희가 굉장히 많이 교체를 했습니다마는 잘 아시는 것처럼 참패를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현역 교체보다는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하에 과정이 투명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 많은데 이번에는 현역 교체율은 처음에 공관위가 밝혔듯이 현역 10% 컷오프 그리고 하위 30% 미만에게 마이너스 페널티 등등의 정해진 원칙에 따라서 그 결과가 만들어질 게 아닌가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 전영신 : 이 질문을 드린 게 지금까지는 현역 교체가 적지만 앞으로는 또 알 수 없다. 경선에서 탈락을 하든 컷오프가 되든 이 경우에 여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이 쌍특검 재의결 무기명 투표에서 이탈표를 행사하지 않을까. 그렇게 되기를 지금 야당에서는 바라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을 하십니까? 

▶ 홍석준 : 지금 민주당은 감나무에서 입 벌리면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런 형국인데 제가 생각할 때는 민주당의 기대처럼 그렇게 잘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공천에 반발한 김성태 의원도 사실은 다 수용을 했고 김무성 대표도 시스템 공천이 되는 것을 본인도 안심이 된다면서 철회를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하기 때문에 지금 설사 일부 현역 의원들이 탈락이 있다 할지라도 그런 것들이 다 시스템 공천하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범위로 지금 현재 진행이 되기 때문에 저는 이탈표가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이탈하게 되면 굉장히 본인의 정치 역정에서 씻을 수 없는 과오 내지는 오점을 남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에는 합리적인 선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사항에서 이탈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전영신 : 이게 물론 무기명 투표이긴 합니다만 만약에 의원님이 경선에서 탈락을 하거나 공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돼도 의원님 무기명 투표에서 이탈 안 하실 생각이세요? 

▶ 홍석준 : 지금 쌍특검 자체가 제가 의원님들 끝나고 본회의 끝나고 날 때 저도 규탄연설을 했습니다마는 자체가 지금 굉장히 반헌법적인, 반법률적이고 반인권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은 정쟁적 그런 특검이기 때문에 이것은 당연히 반대를 해야 될 그런 사항입니다. 

▷ 전영신 : 오늘부터 2월 임시국회 시작이 되는데 이 쌍특검 재의결, 2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진행이 될 수 있을까요? 

▶ 홍석준 : 지금 예정은 29일 예상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대한 그것을 정쟁화해서 4.10 총선에 유리한 그런 재료로 쓰려고 할 거지만 그러나 그것이 지금 뜻대로 움직이고 있지 않다는 게 양당 여론조사 격차에서 저는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전영신 : 그래서 현역 물갈이를 최소화한 거 아니냐. 쌍특검이 김건희 특검법이 공천에 영향을 미친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거든요. 여기에는 어떤 말씀 주시겠어요? 

▶ 홍석준 : 그런 것들도 전혀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할 때는 이번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들어오셔서 이기는 공천, 공정한 공천의 모토 하에 시스템 공천을 해야 저희가 4.10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이런 확고한 당의 방침에 의해서 지금 저는 움직여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전영신 : 김건희 여사가 두 달 정도의 침묵을 깨고 순직 경찰 유가족에게 위로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고 하고요. 또 그제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한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와 배우 이정재 씨하고 같이 오찬도 함께 이 자리에 참석을 했다고 전해지는데 김건희 여사의 공식 활동 재개는 이제 이쯤 되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총선까지는 자제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보세요? 

▶ 홍석준 : 얼마 전에 북한의 가장 중요한 외교적 맹방인 쿠바와도 수교가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외교 60년 역사상 쾌거인데 저는 영부인도 한 국가의 중요한 외교적 자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김건희 여사의 공식 활동도 재개돼야 되는데 사실 그동안 김건희 여사가 굉장히 많은 고통의 시간을 거쳐왔습니다. 사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경선 때부터 약한 고리라고 생각해서 쥴리 의혹부터 해서 또 영부인이 되고 나서도 순방을 떠날 때마다 캄보디아 환아를 안고 있을 때 이게 연출된 것이다 비판을 하고 그런 것들이 다 거짓임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도 없었는데 최근의 그런 이슈로 인해서 엄청난 고통의 시간을 겪었는데 저는 지금쯤이 공식 활동 재개가 필요하다. 이것이 총선의 유·불리를 떠나서 저희 대한민국의 외교적 중요한 자원으로서 역할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전영신 : 그리고 끝으로 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에 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때 한 졸업생이 대통령을 향해서 R&D 예산 복구를 촉구를 하면서 고함을 지르니까 대통령 경호처가 이 졸업생을 또다시 소위 입틀막, 입을 틀어막고 끌어내는 일이 벌어졌잖아요. 이 졸업생이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라는 당직을 맡고 있는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마는 이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 홍석준 : 저는 대통령에게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고 또 항의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와 장소가 있는 것이죠. 지난 금요일 날 대통령은 카이스트 가서 졸업식에 가서 축사를 했는데 이것을 항의하면서 고함을 지른다. 이것은 저는 때와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예를 들면 총장이 축사를 할 때도 만약에 고함을 치면 당연히 주변에서 조용히 하라고 하고 경고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때와 장소가 완전히 어긋난 그런 행위이고. 이것이 결국은 이 졸업생이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서 어떻게 보면 자당의 입장 혹은 본인이 돋보이게 하려는 그런 욕심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지금 제가 또 마침 과방위 위원인데 지금 R&D 예산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점검을 하고 일부는 복구를 하지만 또 일부 문제 되는 것은 삭감을 하지만 또 지금 우주항공청 설립을 통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 증액을 하는 등의 새로운 R&D 체계를 구축하고 이런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R&D 예산 복구하라고 고함 지르고 이것도 때와 장소가 아닌 적절치 않은 곳에서 하는 것은 저는 정말 돌출 행동밖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전영신 : 그런데 전에 진보당 강성희 의원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요. 이런 일이 앞으로도 또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대통령이 이런 상황에서 매번 이렇게 대처를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유연하고 세련되게 대처를 하면 더 국민적인 지지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은데 이렇게 경호원들에 의해서 끌어내려지는 것은 어떤 과거의 독재정권을 연상케 한다 이런 의견도 있거든요. 

▶ 홍석준 : 이런 것을 노리고 하는 것이죠. 사실 대통령 행사가 지금은 굉장히 자유스러운 분위기지만 사실 여전히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대통령 행사를 할 때 기본적인 소지품이라든지 이런 검사도 하는 이유가 대통령의 위해 이런 것이 한 국가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역대 어떤 대통령 행사에서도 이렇게 대통령 연설 중에 고함을 지르고 하는 적이 저는 없었다고 기억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행사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한 사항이지만 그러나 이런 것들이 저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석준 : 감사합니다. 

▷ 전영신 :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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