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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삼일 최봉태 변호사
법무법인 삼일 최봉태 변호사

■ 대구BBS 라디오아침세상 시사칼럼

■ 법무법인 삼일 최봉태 변호사

■ 방송: BBS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향 최봉태 변호사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인 2월 21일부터 3월 8일까지 대구시민주간이 시작됩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인 2월 21일부터 대구에서 삼일운동이 일어난 3월 8일까지 대구시민주간을 설정하여 대구시민의 정체성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대구의 희망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대구의 불자 여러분은 이번 대구시민주간에 무엇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특히 대구시민의 날인 2월 21일에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요? 대구시민의 날은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되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날, 즉 6바라밀 중 첫째인 보시를 실천하는 날로 보내면 어떨까요?
대구시민헌법학교는 대구시민주간을 맞이하여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 2월 21일부터 2월 24일까지 바자회를 하여 홍범도 장군 흉상을 2.28 공원에 세우고자 합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부스를 설치하여 행사를 한다고 하니, 바자회에 참여하여 본인이 가진 물품을 기증하든가, 타인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매입하는 보시행을 베풀어 보면 어떨까요?
아울러 이번 대구시민주간에 눈에 띄는 것으로 지역의 천광호 화백이 자신의 작품 1,004점을 기증하여 대구희망만들기를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지하 1층에서 3월 말까지 전시회를 한다고 하니 그 기간동안 한번 다녀가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천광호 화백이 기증을 하게 된 동기는 본인이 전태일 퇴근길 12.5킬로를 걸으며 버스비를 아낀 돈으로 가난한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 주었던 대구 사람 전태일을 기리는 기념관을 대구 생가에 건립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이며, 한편으로 지역에서 희망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취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홍범도 흉상 제작을 통해 독립운동가 정신을 배우고자 하는 대구시민헌법학교나 팔현습지를 지키고자 하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합니다.

한편 대구시민헌법학교는 2월 21일부터 3월 8일까지 대구의 희망을 제안하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제2기 시민헌법학교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2월 21일에는 대구민간공항을 통해 대구의 하늘길을 지키자는 헌법소원과 강연, 2월 22일에는 대구시민의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강연, 2월 23일에는 광주에서 노성태 남도 역사 연구원장을 초청하여 달빛역사동맹, 그 길을 걷다라는 제목의 강연이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대구시민헌법 김경주 조항을 들어보는데, 일본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여 독도를 침탈하는 것에 대해 그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 요지는 일본 시민들과 반차별 연대운동을 통해 심세득인(審勢得人)하여 평화의 일본으로 바꾸자는 것입니다.

3월 1일에는 대구시민헌법 김윤상조항에 의거, 국토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지공주의 강연이 있고, 그 외에도 대학 서열화와 경쟁을 통해 파시스트를 길러내는 현재 교육제도의 대안으로 고졸이 행복한 대구 등 대구 시민들의 교육에 대해 제시된 여러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3월 3일에는 일본의 시민들과 연대하여 동경 대공습시 희생된 일본인과 한국인들의 이름을 낭독하여 전쟁 없는 세상을 발원하고, 3월 8일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대구가 음악의 도시로, 대구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꽃을 나누는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도 한다고 합니다.

대구의 시민 여러분 다음 주부터 시작이 되는 대구시민주간에는 모두가 이 땅의 주인이 되는 체험을 함께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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