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이 오늘 발사됐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은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노바-C'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늘 새벽 1시쯤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미 항공우주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전했습니다. 

'노바-C'는 미국 민간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탐사선 착륙이 성공하면, 지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51년여 만에 미국 우주선이 달에 착륙하게 됩니다. 

탐사선은 본래 어제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착륙선에 메탄을 적재할 때 온도 이상이 발견되며 하루 연기됐습니다. 

앞서 미국은 2020년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를 시작해 올해 11월 유인 우주선을 쏘아올려 달 궤도 비행도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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