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전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전경

대구고용노동청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제조업체 가운데 사고발생 우려가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기획 감독을 실시합니다.

이는 지난 한 해 50인 이상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가 21명으로 22년 15명 대비 6명이 증가한데 따른 것입니다.

먼저 2월 중에 자율적으로 유해·위험 요인을 점검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이후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사고발생 우려가 큰 사업장을 선별해 3월 한 달 동안 관할 지청과 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는 작업 현장에서 관리감독자가 해당 작업에 수반되는 유해·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가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도록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에 대해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향후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가 작업 현장에서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자율점검이 부실한 사업장은 관할 지청과 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기획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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