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축구 선수가 경기 중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실리왕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셉타인 라하르자 선수가 벼락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라하르자는 사고 직후에는 숨을 쉬었지만 인근 사리닝의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경기장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오후 3시 30분쯤 갑자기 벼락이 라하르자를 내리쳤습니다.

라하르자의 옷은 번개에 찢어진 상태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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