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와 부산경찰청이 함께 아동학대 재발을 막기 위해 '아이사랑 부모교육'을 운영합니다.

'아이사랑 부모교육'은 아동학대로 신고된 부모를 경찰이 센터로 연계하고, 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재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전문 상담사는 부모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양육 태도 사전·사후 검사, 아동학대 인식 개선, 아동 발달 이해, 스트레스·분노 조절 등 맞춤형 교육을 5주간 제공합니다.

2021년 10월 시범사업 이후 모두 400여 명이 부모교육에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재학대 신고 비율은 지난해 3.3%로 교육을 받지 않은 부모의 재신고율 11%보다 3배 가량 낮게 나타났습니다.

부산시와 경찰청은 올해 2억 4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부모 2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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