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집중인터뷰]
- 이재명 신년회견? 尹을 李로 바꾸면 똑같아
- 이재명 당대표 된 후 계속 증오정치 지속
- 전당원 투표? 개딸 동원 병립형 명분쌓기
- 약속 어기는 李의 민주당, 국민이 심판할 것
- 병립형 회귀시 3지대에 불리? 그렇지 않아
- 빅텐트 완성 후 20% 이상 지지 충분히 가능
- 유불리 떠나 하지 말아야 할 퇴행 민주당이 주도
- 민주, 151석 목표? 패배 전제...자신 없는듯
- 민주, 시스템공천 허울 속 정적제거 위한 공천 중
- 하위 20%? 공관위 제대로 평가시 이재명이 꼴등
- 李, 지금까지 법안 발의 딱 6개…정말 무능
- 이언주 복당설? 이재명, 정성호 아바타인가
- 제대로 된 정당이면 윤리심판원서 조사할 사안
- 개혁미래, 1차 목표는 국민께 가치·비전 전달
- 이후 제3지대 빅텐트 정당 완성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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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원욱 개혁미래당(가칭) 통합추진위원장
이원욱 개혁미래당(가칭) 통합추진위원장

■ 대담 : 이원욱 개혁미래당(가칭) 통합추진위원장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총선 남은 날짜 두 자릿수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7에서 6으로. 오늘로 꼭 6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또 3지대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는데요. 여야 거대 양당 사이에서 보수와 진보 각각 중텐트를 구축한 제3지대 신당들 존재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공동창당 앞두고 있는 개혁미래당 통합추진위원장이시죠. 이원욱 의원과 관련 얘기 나누겠습니다. 이원욱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이원욱 : 안녕하십니까.

▷ 전영신 : 신당 얘기는 잠시 뒤에 하고요.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 했잖아요. 그중에서 여러 주목되는 멘트가 있었습니다마는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 이념 전쟁을 벌인 결과 급기야 정치인 암살 테러가 벌어졌다 이렇게 진단을 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원욱 : 어저께 대통령을 이재명 대표로 바꾸면 똑같은 얘기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만든 민주당 그 사이에, 제가 한번 읽어볼까요?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제1야당의 대표인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인 이념 전쟁을 벌인 결과 우리 사회에 더 극심한 양극단으로 분열됐다. 

▷ 전영신 : 대통령 자리에 이재명 대표를 넣어도 똑같다라는 말씀이세요? 

▶ 이원욱 :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후에 증오 정치를 해왔고 그것이 전혀 바뀌지 않는 이러한 상황이 지금 계속되고 있죠. 

▷ 전영신 : 선거제에 대해서도 3지대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으실 텐데 결국은 이재명 대표 의중에 달린 거 아니냐 이런 시각들이 많은데 어제도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어요. 근데 나온 얘기가 민주당이 이 선거제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원욱 : 어젯밤에 보도가 갑자기 됐습니다. 전당원 투표로 하겠다고. 어저께 기자회견장에서 얘기하지 않다가요. 지금까지 이재명 대표가 다당제를 만들겠다라고 국민들한테 수도 없이 수차례에 걸쳐가지고 얘기를 해왔는데 그거에 대한 반성, 죄송하다라고 하는 국민적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라고 하는 국민적 사과 이런 것들은 전혀 없이 또다시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라고 두어 달 전쯤에 얘기하고 그것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3년 전이었죠.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보궐선거에 귀책사유가 있는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된다라고 하는 저희 당헌·당규상의 규정이 있었는데 그때도 그것을 후보를 내고 싶어가지고 모면하기 위해 전당원 투표를 통해 후보를 냈습니다. 결과는 완전 참패였죠. 완전 참패. 아마 이번 선거,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가 아니고 이렇게 약속을 어기는 선거에 대해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서 국민들은 심판할 것이다라고 생각됩니다. 

▷ 전영신 : 민주당이 이 선거제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한다는 것은 지금 지도부 입장대로 결국 병립형으로 가겠다, 이 뜻 아닌가요? 

▶ 이원욱 : 그러니까요. 개딸들이 동원해가지고 개딸들을 동원해서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찾아보겠다 이런 거겠죠. 

▷ 전영신 : 그러면 3지대에는 좀 불리해지는 거 아닌가요? 

▶ 이원욱 : 그렇지는 않습니다. 며칠 전 지난주 갤럽 여론조사에도 나왔듯이 사실 제3지대 정당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국민들이 24% 정도 조사가 한번 보도된 적 있거든요. 그러니까 제3지대가 필요하다라고 하는 국민들은 굉장히 많다라고 하는 겁니다. 이것이 물론 지금 당장 제3지대 정당에 대해서 내일 투표하면 그것이 현실화될 것인가라고 하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있지만 저희가 빅텐트가 완성이 되고 하나의 단일 정당으로 만들어졌을 때는 20% 이상은 충분히 넘을 수가 있음을 수치상으로 보여주고 있는 거고요. 그렇게 되면 저희들은 오히려 더 제3지대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더 유리할 수 있는데 문제는 어느 정당의 유불리 이런 문제를 떠나서 지금 해야 될 일은 대한민국의 양극단 혐오 정치를 극복해야 된다라고 하는 국민적 요구가 굉장히 많은 거고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다당제 선거 구조를 만들어낼 것인가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4년 전 선거법을 통과시킬 때 민주당에서 패스트트랙이라고 하는 야당과 힘을 모아가지고 야4당의 힘을 모아서 패스트트랙에 거쳐서 별의별 난리를 다 치면서 국회가 완전히 동물국회가 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통과시킨 법이 지금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하는 겁니다. 근데 그러면 그때는 준연동형 다당제 구조를 만드는 게 옳았고 지금은 다당제가 필요 없고 그냥 거대 야당이 다 독식하겠다라고 하는 거냐라고 하는 이념적인 문제에서 그리고 절대로 가지 말아야 될 선거법 퇴행을 민주당이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라는 거죠. 

▷ 전영신 : 지금 당내의 준연동형 고수파 의원들 80명 정도가 있잖아요. 그러면 만약에 병립형으로 가게 되면 민주당 나와서 신당으로 올 현역 의원도 생길까요? 

▶ 이원욱 : 그 의원들 중에도 이미 꼭 연동형을 주장하는 의원들이어서만이 아니고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의 의원들과 다양한 통로를 통해가지고 신당에 대해서 노크를 하고 얘기를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 전영신 : 근데 어쨌든 이 선거제는 국민의힘하고도 협상을 해야 되는 부분인데 만약에 선거법 협상이 부결될 경우에는 기존의 준연동형으로 그대로 가게 되는 거잖아요? 

▶ 이원욱 : 그렇게 될 가능성은 없죠.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병립형이 당론이거든요. 그 당시에도 투표에, 4년 전에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고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그 당시에 만약에 이 법이 통과되면 위성정당을 만들겠다. 이거는 말도 안 되는 법이다라고 하는 주장을 해왔었죠. 그래서 너무나 떳떳하게 위성정당을 또다시 만들 수 있는 거였고. 그런데 민주당은 4년 전에 위성정당을 절대 만들지 말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도.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완전히 꼼수 정치를 펴게 됐죠. 아마 그때 민주당과 민주당의 친민주당 성향의 정당들이 합쳐가지고 180석을 얻었는데요. 정치 분석가들 중에는 그때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았다면 오히려 더 됐을 수도 있었다. 

▷ 전영신 : 더 얻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이원욱 : 그렇게 분석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 전영신 : 이번에 국민의힘이 준연동형에 대비해서 국민의미래 위성정당을 창당발기인대회 온라인 대회로 열었더라고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원욱 :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 법 자체가 처음에 4년 전 만들어질 때도 아주 무지하게 반대해서 투표에 들어오지도 않았거든요. 본회의장에. 

▷ 전영신 : 이재명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번 총선 최대 151석이 목표라고 했습니다.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 이원욱 : 총선 패배를 먼저 하겠다고 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거죠. 

▷ 전영신 : 총선 패배를 하겠다? 

▶ 이원욱 : 총선에 대한 평가는 두 가지가 있거든요. 지금보다 의석이 줄어들 때, 그걸 패배라고도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전영신 : 지금보다 줄어드는 거니까 그건 패배나 마찬가지다. 더 높게 잡아야 된다라는 말씀이세요. 

▶ 이원욱 : 이미 자신이 없구나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 전영신 :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공천 갈등에 대한 입장을 얘기했잖아요. 역대 어떤 선거 공천 과정에 비교해 보더라도 오히려 갈등 정도나 균열 정도가 크지 않은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의원님은 물론 탈당하셨지만 지금 민주당의 공천 진행 상황, 역대 과정을 잘 아시는 분으로서 지금 갈등이 과거에 비해서 이재명 대표 말처럼 무난한 건가요? 균열 정도가 크지 않은가요, 어떻게 보세요? 

▶ 이원욱 :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으니까. 좀 더 진행되는 걸 봐야 될 텐데요. 이른바 시스템 공천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 속에서 정적 제거를 위한 공천 과정이라고 보입니다. 첫 번째는 비명계를 어떻게 찍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이 굉장히 컸을 텐데 이른바 비명계를 대표했던 원칙과상식 의원들이 탈당하고 나니 그 다음부터 그 다음에 바로 등장한 것이 친문 정치,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 제거하자 이런 것들을 벌써 나오고 있고요. 개딸들의 공격도 주장도 그런 것도 시작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도 이재명의 당, 민주당이 완전히 완성됐다. 그래서 실제로는 전부 찐명이니 친명이니 친명호소인이 되어야지만 당 경선에서 살아남을 수 뿐이 없다라고 하는 분위기가 굉장히 팽배하고요. 이것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저는 공천 갈등이 굉장히 심해지리라고 보이는데 며칠 전에는 또 지난 주말인가 중진 의원들에 대해서 현역 의원 교체, 교체 지수를 물어보는..

▷ 전영신 : 네, 지금 여론조사가 문제 되고 있어요. 다선 의원 지역구의 재신임 조사도 하고 있고 또 여론조사 돌리면서 이재명 대표하고의 관련된 부분을 강조하는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게 지금 여론조사로 친명 챙기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거든요. 

▶ 이원욱 : 그러니까요. 이런 것들이 아까 우리 이재명 대표가 균열 정도가 크지 않은 것 같다라고 하는 게 아니고 이제 균열이 균열을 만들어내고 있는 지도부가 과정이고 그리고 아마 이것이 파장이 굉장히 커질 것이라고 보이는데요.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하위 20%, 하위 10%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거 정말 공천관리위원회가 제대로만 검사한다면, 평가한다면 거기 1위가 꼴등이 이재명 대표일 겁니다. 법안을 지금까지 법안 발의를 딱 6개뿐이 안 했어요. 6개. 

▷ 전영신 : 당대표라 바빠서 그런 거 아닐까요? 

▶ 이원욱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않죠. 그리고 6개의 법안 중에서 본회의 통과된 법안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무능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청가를 본회의에 7번 했고 상임위에 12번을 냈는데 출석률이 본회의는 그나마 괜찮습니다. 89%. 이것도 높은 편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상임위 출석률이 40.4%뿐이 안 됩니다. 이런 사람이, 이런 국회의원이 하위평가 20%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거는 저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리고 공정하지 않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국회의원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이죠.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 전영신 : 그런데 이 와중에 이언주 전 의원 민주당 복당 얘기 나오는 상황은 어떻게 보고 있으세요? 

▶ 이원욱 : 정성호 의원 소개로 했다라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전영신 : 당초에는 이재명 대표가 먼저 복당을 제안했다 이렇게 알려졌다가 어제 정성호 의원이 이거 사실 복당 제안한 거는 나고 이재명 대표한테도 내가 건의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전화를 한 거다 이렇게 해명을 하긴 했습니다. 

▶ 이원욱 : 그런데 정말 당의 시스템이 망가지고 말았구나라고 하는 것을 또 한번 보여주는 과정 아닌가 싶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비선농단으로 인해서 망가지지 않았습니까? 근데 정성호 의원은 당무와 관련해서 아무런 결정권이 그리고 조언할 수 있는 자리에 있지 않거든요. 아니면 솔직히 무슨 당직을 하나 맡아가지고 일을 하든지. 그냥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분이 권유하면 또 그거를 받아들이는 당대표. 이게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같은 당정농단을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로 이재명 대표가 정성호 의원의 아바타인지 의심스럽고요. 민주당이 제대로 된 정당이라고 한다면 윤리심판원에서 당장 조사해야 될 사안입니다. 

▷ 전영신 : 일전에 문자로 현근택 예비후보 징계 논의한 것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원님이 정성호 의원 향해서 최순실 국정농단에 빗대셨잖아요. 오늘은 또 이재명 대표가 아바타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당시 정성호 의원이 이거 너무 이 비유 서운하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어떻게 거기에다 비유할 수 있느냐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 이원욱 : 아니, 계속해서 발생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당직을 맡으라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의 정무특보라든가 예를 들어 이런 걸 맡아가지고 당직을 맡아가지고 이런 일들을 한다고 한다면 누가 국정농단이니 당정농단이니라고 하는 얘기를 쓰겠습니까? 

▷ 전영신 : 정성호 의원은..

▶ 이원욱 : 왜 비선에서 이러고 있는 거예요, 비선. 

▷ 전영신 : 정성호 의원은 당직은 없지만 어쨌든 이재명 대표의 멘토, 좌장 이런 분인데 왜 굳이 이언주 의원을 전 의원을 복당시켜서 이렇게 논란을 자초했다고 보세요? 

▶ 이원욱 : 거기까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민주당 내에서 이언주 의원이 복당 설에 대해서 굉장히 논란이 심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민주당 의원들이. 너무나 급격하게 자기의 모습을 바꾸는 정치인이거든요. 완전 민주당에 계실 때와 국민의힘에 갔을 때. 생각을 어떻게 저렇게 많이 급격하게 바꿀 수 있지, 정반대로 할 정도라는 변화를 스스로 하는 정치인이어서 저 같은 경우는 신기하다 이렇게 느꼈는데 근데 왜 이언주 의원을 복당시키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부산 어디에다가 이른바 비명계 수박이 있는 곳에다가 공천하고 싶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고요. 

▷ 전영신 : 신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금 통합추진위원장 맡으셨는데 통합추진위의 목표는 개혁미래당을 넘어서 개혁신당, 새로운선택까지 다 통합하는 게 목표인가요? 

▶ 이원욱 : 일차적으로 개혁미래당, 개혁미래당이 지금 합당 선언을 하고 2월 4일 날 공동 창당을 하지만 국민들한테 아직 제대로 인식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개혁미래당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서는 인식을 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저희가 철저하게 국민들한테 정책도 발표하고 저희가 가고자 하는 정강정책, 노선 이런 것들을 국민들한테 선보이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보이고요. 2월 4일 직후에 그런 일들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 전영신 : 일단 중텐트부터 제대로 성사시키고 빅텐트는 그 이후의 일이다라는 말씀이세요. 

▶ 이원욱 : 그리고 두 번째로 국민들의 요구가 결국에는 제3지대 정당이 뿔뿔이 흩어져가지고는 이길 수 없다. 양강·양중, 4당 선거 체제로는 불가능하다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의 굉장히 강한 요구입니다. 그래서 그러면 또 하나의 트랙으로는 지금 제3지대 빅텐트 정당을 완성시킴으로써 국민들한테 보십시오. 저희들이 최소한 혐오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서, 분열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렇게 양보하고 그러면서 저희가 하나가 됐습니다. 그러니 저희한테 눈길을 주시고 저희한테 표를 좀 주십시오라고 할 수 있는 자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전영신 : 개혁미래당 쪽에서 당명을 정하는데 있어서 개혁신당하고 전혀 소통이 없었다는데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당명 무임승차다 이렇게 비판하기도 했었잖아요. 그렇게 빅텐트까지 염두에 두고 있으셨으면 한 번쯤은 당명 관련해서 조금 얘기 나눴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 이원욱 : 당명 정하는데 그런 것을 염두에 두겠습니까? 근데 저희가 지난번에 합당, 새로운미래 이낙연 신당과의 합당 때 당명 논의가 있을 때 가장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요구했던 게 원칙과상식이라고 하는 당명으로 같이 가자. 그것이 꽤 국민들한테 알려져 있다라고 하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저희 내부에서도 논쟁들이 많이 있다가 이런저런 안을 가지고 고민하다가 만들어진 것이죠. 그런데 개혁미래당이라고 하는 게 저희가 처음에 미래대연합을 만들 때도 5인방이 미래대연합을 만들 때도 그때도 나왔던 안 중 하나였습니다. 

▷ 전영신 : 근데 당명도 소통이 없고 또 어떤 통합 관련해서 어떤 얘기가 없고 이러다 보니까 너무 급하게 이렇게 추진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이준석 대표 지지율만 가져가려는 거 아니냐 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 이원욱 : 그렇게 되나요. 이름 가지고. 저희가 통합에 대한 추진 의지를 굉장히 우선적으로 밝히기 위해서 대통합추진위원장으로 일차적인 인선을 발표했고 제가 소임을 맡게 됐습니다. 

▷ 전영신 : 이준석 대표가 내놓은 파격적인 공약들이 있잖아요.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부터 경찰·소방관 등 공무원 되려는 여성의 병역 의무화. 이 공약들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원욱 : 일부는 보완하면 좋겠다라고 하는 것들도 있고 일부는 같이 논의를 해봐야 되겠다라고 하는 것들도 있는데요. 통합이 될 때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이거는 저는 조금만 보완하면 굉장히 좋은 정책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예를 들어서 지하철이 없는 곳에서는 혜택을 못 받잖아요. 그러니까 지하철이 없는 어르신들한테 전부 일정 부분의 교통비를 지급을 하고. 그 대신 지하철을 타는 분들한테는 돈을 내게 하는 이런 제도를 이준석 대표가 낸 건데 연 12만 원은 너무 적거든요. 그러니까 거기다가 몇십만 원 정도를 더 바우처 제도를 부합시켜가지고 한다거나 이러면 둘 다 지하철을 타시는 분이나 안 타시는 분이나 둘 다 윈윈하는 이러한 좋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도 있으리라고 보입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들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원욱 : 네 고맙습니다. 

▷ 전영신 : 개혁미래당 이원욱 통합추진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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