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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인간이 종교의 본질에 가까워져야 모든 전쟁은 멈출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우스님은 "모든 사람들이 종교의 본질에 입각해 욕심을 내려놓고 동시에 양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에게 욕심을 내려놓는 법을 가르쳐 주시길 바란다"며 진우스님을 이스라엘로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유대교와 불교는 깨달음에 대한 이해는 다르지만, 두 종교의 전통 사이에 연결 고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에 진우스님은 "모든 종교는 두려움에 벗어나 행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평화와 자비, 사랑 등을 공통적인 행동 양식으로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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