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설 명절에 40~50여만명의 귀성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민생경제, 교통수송 등 7개 분야 71개의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지난해 추석보다 50만원 늘리고, 농.축.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19개 전통시장에서 신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설 연휴 4일간 부산시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버스와 철도의 수송력을 평일 대비 하루 182회, 수송인원 1만3천717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학교운동장과 관공서 등 주차장 486곳의 주차면 4만6779면을 개방하고, 동아대병원 등 36곳의 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5579명이 설 연휴 상황근무에 돌입합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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