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평양에서 열린 조중친선 설 명절 행사
2020년 평양에서 열린 조중친선 설 명절 행사

북한과 중국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설맞이 친선 행사를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올해 북중 친선 설 명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공산당 랴오닝성위원회 상무위원인 선전부장 류혜안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랴오닝성 문화대표단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중친선 설 명절' 행사는 코로나19로 북한이 국경을 폐쇄하기 이전인 2020년 1월,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중국 텐진시 문화예술대표단 소속 예술인들의 종합공연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의 기념 연회가 열렸습니다.

북중 수교 75주년인 올해 설 행사는 최근 양국의 고위급 외교 활동의 흐름 속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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