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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오대산 월정사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국제올림픽 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오대산 월정사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국제올림픽 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 앵커 >

강원특별자치도와 월정사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국제올림픽 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마련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위원들은 오대산 사고본 실록과 의궤를 관람하고 월정사 탑돌이, 사찰음식 공양, 민속 공연 등을 체험하며 한국 불교와 전통 문화유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춘천 불교방송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터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한 IOC 위원들이 눈 덮인 오대산 월정사 조선왕조실록 박물관을 찾아, 110년 만에 귀환한 실록과 의궤를 관람하며 조선의 역사와 기록 문화를 만났습니다.

월정사로 옮긴 위원들은 탑돌이를 하며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 사찰의 아름다움과 불교문화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존 코츠 IOC 부위원장은 아름다운 월정사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평화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강원도가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존 코츠(IOC 수석부위원장) - “강원도가 눈 없는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동계 스포츠를 경험하게 하고 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드림프로그램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이어가는 것은 IOC에서도 본보기가 되는 좋은 예입니다.”

월정사 만찬 행사에 참가한 IOC 위원들이 오관게(五觀偈)를 함께 낭송하고 발우 공양에 담긴 생명 존중, 화합, 평화의 정신을 새겼다. 
월정사 만찬 행사에 참가한 IOC 위원들이 오관게(五觀偈)를 함께 낭송하고 발우 공양에 담긴 생명 존중, 화합, 평화의 정신을 새겼다. 

IOC 위원들은 이어 오관게(五觀偈)를 함께 낭송한 후 사찰음식 전문가 동원스님이 준비한 음식을 맛보며 공양에 담긴 생명 존중과 조화, 화합의 뜻을 새겼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음식이 우리 앞에 오기까지 준비하신 모든 분들의 정성 덕분에 발우 속 각각의 재료들이 향과 맛을 다투지 않고 어우러져 맛있는 공양이 되듯이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전 세계의 청소년들 또한 선의의 경쟁 속에 어우러짐으로써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다음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월정사 만찬 행사에 참가한 IOC 위원들이 사찰음식 전문가 동원스님이 준비한 사찰음식 공양을 하며, 발우 공양에 담긴 생명 존중, 화합, 평화의 정신을 새겼다. 
월정사 만찬 행사에 참가한 IOC 위원들이 사찰음식 전문가 동원스님이 준비한 사찰음식 공양을 하며, 발우 공양에 담긴 생명 존중, 화합, 평화의 정신을 새겼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사찰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IOC 위원들을 월정사로 초청한 만큼 환상적인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 “오늘 이 자리, 이 시간이 여러분들 마음에 오래도록 남기를 기원 드립니다. 언젠가 우리가 세계 어느 곳에서 만났을 때 월정사에서 오늘 함께 했던 자리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IOC 위원들과 만찬 행사에 참가한 내빈들은 공양 후 전통 민속 공연을 관람하며 다시 한 번 한국 전통 문화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월정사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한 IOC 위원들을 초청했다. 위원들은 오대산 월정사 국립조성왕조실록 박물관에서 110년 만에 귀환한 실록과 의궤를 관람하며 조선의 기록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월정사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한 IOC 위원들을 초청했다. 위원들은 오대산 월정사 국립조성왕조실록 박물관에서 110년 만에 귀환한 실록과 의궤를 관람하며 조선의 기록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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