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의 전문성 역량 강화...주민이 공감하는 의회

주민 목소리 경청...소통·협치에 심혈

■ 출연 :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 프로그램 : 광주BBS <좋은아침 광주>
■ 주파수 : FM89.7MHz(광주권) FM105.1MHz(여수), 105.7MHz(광양·순천)
■ 방송일 :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 다시듣기:  
 
01월24일 수요일 좋은아침 광주 > 좋은아침 광주 지난방송듣기 | BBS 광주불교방송 (kjbbs.co.kr)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광주BBS '좋은아침 광주'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듣기(광주BBS 홈페이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오늘은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황경아 의장 모시고 지난해 의정 성과와 신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의장님 안녕하십니까?

[황경아 남구의회의장(이하 황경아)]

네, 안녕하십니까

 

< 앵커 >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먼저 우리 국민들과 BBS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부터 해 주시겠습니까?

[황경아]

네 반갑습니다. 남구의장 황경아입니다. 청룡의 해 갑진년 올 한 해도 BBS 청취자분들과 우리 남구민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앵커 >

네, 어느덧 이제 9대 의회 전반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 됐는데요. 그동안 바쁘게 달려오셨겠지만 지난 1년 돌아보면 또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황경아]

네,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해 왔습니다.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였고요. 국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남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처럼 우리 연구하는 의회, 깨끗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요.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이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소통하여 행복한 남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었지만 혹여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저희들이 더 열린 마음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최선을 다해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네, 연구하는 의회의 깨끗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이제 기치로 내걸고 지난 한 해 열심히 구정활동을 해오셨는데요. 남구에도 굉장히 현안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지난 1년 동안 주요한 성과라면 어떤 것들을 꼽으시겠습니까?

[황경아]

네 정말 1년 동안 바쁘게 활동을 해왔는데요.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주민들과 가장 많이 이렇게 접촉할 수 있는 두 가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저희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해서 주민들이 통행이 가장 많은 진월동 푸른길에서 3일간에 걸쳐서 행정의 위반이나 부당한 사항 그리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주민들께서 가장 많은 의견을 주신 게 맨발 걷기, 황토길 조성 등과 같은 생활 불편 사항과 학교 앞 차량 통행에 대한 속도를 탄력적으로 제한해달라는 정책 제안 등에 대한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정확한 질의를 통해 집행부에 강력히 시정을 요구하여 개선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제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 저희가 조례 정비 연구 모임을 구성했습니다. 조례 정비 연구 모임에서는 저희 조례의 입법 목적과 목표가 잘 실현되었는지를 분석 평가에서 개선함으로써 자치 복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입법 평가를 실시하였는데요. 평가 대상 조례는 203건으로 평가한 결과 61건의 정비 대상 조례를 저희가 선별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남구의회에서는요. 이렇게 정비 대상으로 선별된 조례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개정하고 폐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 앵커 >

주요 성과 이 두 가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을 해서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고 이제 개선이 된 점 그리고 조례 정비 연구 모임 관련해서 이제 성과를 말씀해 주셨고요. 네 그리고 의정활동하시면서 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렇게 좀 느끼셨던 부분들 어떤 게 있을까요?

[황경아]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이 도입이 됐습니다.우선 이제 정책 지원 전문 인력 도입으로 의원님들의 전문성이 많이 강화되었어요. 이제 이러한 부분들은 의회에서 의원님들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가장 이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게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말씀을 하시는데요.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아서 완전한 인사권 독립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희가 이제 의회를 운영하다 보니까 필요한 부서를 신설하거나 필요한 인원을 충원할 때 정원 조정권과 예산 편성권이 아직까지 집행부에 있는 현실은 의정 발동의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회가 국회법을 통해 입법활동을 지원하고 예산 편성 등 독립기관으로 국회의 자주권을 보장하고 있는 만큼 지방의회도 독립기관으로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제정 시행되어 의회와 집행부가 동등한 위치에서 지방자치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이런 부분들은 계속 지속적으로 좀 건의를 하셔야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집행부와의 또 소통도 참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 남구 발전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 간의 협치 방안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죠.

[황경아]

의회와 집행부 간의 협치를 위해서는 상호 간의 소통 협력 투명성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정보 교류 강화라고 생각하는데요. 지방의회와 집행부 간의 원활한 협치를 위해서는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진정성을 가지고 주요 정책 등을 공유하고 충분히 논의해서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아마 주민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균형 잡힌 권한 분배가 필요한데요. 각 기관의 자체적인 역할과 책임을 가지면서 상호 보완 쪽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도 의회에서도 저희들도 충분히 더 노력을 해야 될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끝으로는 행정의 투명성인데요. 어느 단계에서 의사결정이나 정책 수립에 투명성을 제공함으로써 의회와 집행부 간의 신뢰가 증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세 가지 강조해 주셨는데 소통과 또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는 부분 그리고 행정의 투명성 강조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의회가 또 정책의회로 가기 위한 방안이 있으면 이에 대해서도 한 말씀해 주시죠.

[황경아]

네, 정책의회로 가기 위해서는 의원님들의 전문성 강화 그리고 정책 개발에 참여 그리고 토론의 장을 많이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먼저 우리 의원님들의 전문성 강화에 관련해서 우리 의회에서는 의원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 다양한 교육을 의뢰해서 받고 있고요. 앞으로도 올해도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추진하도록 하겠고 그리고 정책지원관들이 조금 더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같이 교육을 받음으로써 함께 같이 전문성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그리고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 토론의 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 활동을 제시 하고 주민 의견에 대해서는 합의 과정을 통해 결정하고 주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의회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앵커 >

의장님 말씀 듣다 보니까 이제 인터뷰 시간이 다 됐는데요.마지막으로 우리 지역민들과 불교방송 청취자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 한 말씀해 주시죠.

[황경아]

네, 먼저 우리 남구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의회를 방문해 의원들을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열린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초선의원 때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입니다. 현장에 정말 답이 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 이익에 적합한 정책 추진을 위해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남구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남구의 발전과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 항상 주민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경청하며 성실한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남구의회가 되겠습니다. 우리 남구의회가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BBS 좋은아침 광주' 프로그램 청취자분들과 남구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소원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앵커 >

올해에도 주민 대의기관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 그리고 생산적인 또 역할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황경아]

네 고맙습니다. 수고하십시오.

 

< 앵커 >

지금까지 광주 남구의회 황경아 의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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