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오정민 제주시청 공보실 주무관
●진행 : 이병철 방송부장
●2024년 1월 23일(화)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장소 :BBS제주불교방송 / 제주시 임항로 14(덕산빌딩 4층)
●코너명 : 제주시정 소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멘트] 네 매주 화요일은 시정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시정 소식 시간인데요. 제주시청 공보실 오정민 주무관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오정민] 네, 안녕하세요.

[이병철] 제주시에서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네요?

[오정민] 제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과 제수용 등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소․돼지 도축물량을 확대하고,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위생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출하를 독려해 제주축협축산물공판장 기준으로, 소는 평시 1일 20마리에서 40마리, 돼지는 1일 1천771마리에서 2천마리 내외로 도축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부정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소․돼지고기, 식용란 취급 축산물 영업장과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보관․판매 과정중의 냉동․냉장 기준 준수 여부,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준수 여부, 미신고 영업행위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아울러, 불량 축산물의 제조․유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포장육과 식육가공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이병철] 제주시에서 24시간 소음 무선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네요?

[오정민] 제주시는 공사장 소음 민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24시간 소음 무선모니터링시스템’을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소음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애월 1곳과 연동 1곳 등 공사장 2개소에 대해 ‘24시간 소음 무선모니터링시스템’을 시범 설치 운영을 해왔습니다.

운영 결과, 소음 규제기준 초과 상황이 발생하면 축적된 데이터를 근거로 현장 방문 전에도 사전 행정지도가 가능해졌고, 공사업체 관계자도 소음측정치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소음발생 장비사용을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장 2개소에 추가 운영하고, 기존 설치된 장비도 터파기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른 공사장으로 이설하여 효율적인 소음관리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병철] 제주시에서 참사랑문화의집 제1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네요?

[오정민] 제주시는 시민들이 자기능력을 계발하고 여가 활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참사랑 문화의집 제1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오는 2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제1기 교육프로그램은 4개 분야 12개 강좌로 이뤄집니다.

[이병철]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이 됐나요?

[오정민] 주요 프로그램으로 외국어 과정은 영어회화 초급, 일본어회화 중급, 중국어회화 초․중급이 있으며, 건강 과정은 생활요가, 라인댄스, 몸펴기운동이 있습니다.

문화예술 과정은 수채화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 과정은 한국무용, 스마트폰활용, 우쿨렐레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수강 신청은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인터넷 홈페지로로 신청하면 됩니다.

교육수강료는 3만원으로, 교육 중 반환사유가 발생한 경우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됩니다. 

단,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다문화가족 등 20여 항목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됩니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비 및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병철] 제주시에서 올해 읍면동 연두방문을 실시하네요?

[오정민] 네, 그렇습니다. 제주시는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실현을 목표로 시민을 향해 1cm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2024년 읍․면․동 연두방문'을 실시합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역 현안, 건의 사항 등 시민 의견을 듣고자 이달 24일 연동을 시작으로 제주시 관내 26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병철] 연두방문에서는 어떤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되나요?

[오정민] 연두 방문은 올해 제주시정의 목표인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해 보다 촘촘하고 세심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함께 해결을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읍면동 방문 일정을 사전에 공지하고, 회의실 내에 참석자용 의자만 간소화해 배치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 애로사항들은 실용적인 해결책을 도출함과 동시에 이를 정책화하고, 예산을 집행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해당 건의사항은 부서 검토 후 건의자에게 추진 상황을 문서로 회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 건의했던 현안의 처리결과는 읍면동별로 사전 공개 및 철저한 관리 피드백을 제공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연두 방문 시 중복 건의를 방지해 효과적인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시 보고회 개최 등 실국장 책임하에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추진상황은 제주시 홈페이지 내 주민 건의사항 공개란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병철] 제주시에서 신구간을 맞아 대형폐기물 수거반을 확대 운영하네요?

[오정민] 제주시는 신구간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형폐기물 수거 인원을 15명 증원하고, 차량을 9대에서 14대로 5대 증차하는 등 수거반을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대형 폐기물은 폐 가구류, 폐 가전류 등 종량제봉투를 이용할 수 없는 폐기물로 배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으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됩니다.

또 PC 또는 이동통신 기기를 이용해 제주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은 1개 이상, 소형 폐가전 제품은 5개 이상일 경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5개 미만인 소형가전인 경우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로 직접 가져가면 무상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병철] 이번 신구간 기간에는 어느 정도 대형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되나요?

[오정민] 2023년 신구간 기간 중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는 평일 881건에 비해 약 24.4% 증가한 1천96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1월 일 평균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는 1천153건으로 다가오는 신구간에는 일일 약 1천300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가 늘어나는 이유로는 소비패턴의 변화, 제주시 홈페이지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온라인 접수 등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의 편의성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병철] 제주시에서 봉개매립장에 대한 사후관리 최초 정기검사를 추진하네요?

[오정민] 제주시는 사용이 종료된 봉개매립장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따른 사용종료 폐기물매립시설 사후관리 최초 정기검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봉개매립장 3, 4공구는 작년 1월에 사용종료 신고 수리 됨에 따라 '폐기물관리법' 제50조 등 관련규정에 의거 사후관리 최초 정기검사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매립장 사후관리 최초 정기검사의 경우 사용종료일로부터 1년, 이후에는 3년마다 검사를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병철]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어떤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되나요?

[오정민] 이번 최초 정기검사는 폐기물처리시설 검사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이달 23일부터 1월 2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사 항목으로는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따른 ▲최종복토층의 설치상태 ▲구조물의 안정성, 빗물·지하수의 유입방지 조치 ▲빗물배제시설의 설치상태 ▲침출수 처리시설의 관리 실태 ▲가스포집 및 처리시설의 적절한 사후관리 검사 등입니다.

봉개매립장 1, 2공구는 사용종료 1년 시점인 올해 11월경 사후관리 최초 정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전체 매립공구에 대해 사후관리 기준에 따라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병철] 네, 지금까지 제주시정 소식에 오정민 주무관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정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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