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룰, 청년 정치인 가점 등 합리적으로 고려한 듯
-경선부터 민주당과의 본선 싸움까지 준비 중
-5선의 조경태 의원을 바라보는 지역의 피로도 높다고 판단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전적으로 동의...앞으로도 강력히 주장하고 활동
-사하을에 던진 6가지 약속...대형 국책사업 동의하지만 골목골목 살피고 내린 결론
-합리적 정치, 유권자분들이 선택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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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연 : 정상모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지역 정치 신인들을 만나보는 부산 정치CLASS ONE 릴레이 인터뷰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정치혁신모임 이른바 ‘정혁모’에서 활동하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앞서서 주장해온 정상모 국민의힘 사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정치 신인으로 선거운동에 나서는 현재 상황 그리고 공천룰,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에 대해서 다양하게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상모 예비후보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정상모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상모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금 서울에서는 또 당정 갈등 때문에 좀 시끄러운데...어쨌든 1차적으로 발표된 국민의힘 공천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본인 입장에서 좀 궁금합니다?

(정상모) 공관위에서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해서 공천룰을 결정했을 거라고 판단을 합니다. 특히, 동일 지역 3선 이상 15점 감점에 현역 의원 교체 지수까지 포함하면 최대 35%까지 감점을 한다라든지...정치 신인 가점 또는 청년 정치인 가점 등 여러 가지 부분들이 합리적으로 고려되었라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저는 처음부터 당원 50%, 여론조사 50%에 맞추어서 계속 선거 준비를 좀 해왔어요. 예상했던 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최종적으로 민주당과의 승리 전략을 계속 수립해 왔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최적화된 공천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5선의 조경태 의원이 사하을 현역이세요? 조경태 의원이 있기 때문에 사하을 도전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그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정상모) 사실 조경태 의원님이 5선에 20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무리수가 아니냐라고 처음부터 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자신이 믿고 있었던 부분이 5선의 20년의 피로도와 또 교체 지수, 그리고 주민들의 누적된 불만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에 저는 지난 2022년 여름부터 2년 동안 꾸준히 지역을 돌면서 오로지 사하을만 바라보고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그 결과 주민들이 더 이상 피폐해져가는 삶을 방임할 수 없다는 것을 계속 얘기를 하고 또 정치인으로서 그런 사실을 방임한다라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하을을 출마를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유권자와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인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좀 다각도로 분석을 하고 내린 결정이세요...국회의원 특권 폐지에 대한 당내 움직임도 확고해 보이는데 선제적으로 정치 혁신 모임을 활동을 해오셨어요. 부산에서부터 이런 분위기를 이끌어오셨는데...불체포 특권 포기 그리고 세비 반납 등을 넘어서 특권 내려놓기와 관련해서 어떤 부분들이 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정상모) 국회의원 특권 폐지에 대한 저의 의지는 확고부동합니다. 저는 지난해부터 부산 정치혁신 모임이라는 모임의 공동대표로서 지금 기장군에 출마하고 있는 권우문 예비후보자와 그 다음에 해운대갑의 박지형 예비후보자와 함께 국회의원 특권 폐지에 관해서 꾸준히 정말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특권폐지 국민운동본부 장기표 대표님과 토론회도 가졌고요. 그 다음에 여러 차례의 자체 세미나 등을 통해서 꾸준히 특검 폐지 활동을 해왔고요. 따라서 불체포 특권 포기와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이 얘기하시는 서약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이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 이런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작년부터 꾸준히 이미 주장을 해왔던 부분이고 하기 때문에 서명하는 것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회자님께서 질문한 것처럼 이에 더하여 몇 가지 첨언을 하자면 지방선거 시 국회의원의 공천 개입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그 다음에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현역 정치인과 정치 신인 그리고 정치 지망생들과의 불공정한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런 기회를 박탈당하는 상황이 전개되거든요.

그리고 후원금 모금에 있어서도 상당히 큰 차이가 있고요. 그래서 국회의원 특권 186가지에 대해서 저희는 원초적으로 고려를 해야 한다라고 계속 주장해 왔습니다. 물론 이 특권 중에서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특권 폐지를 강력히 저희는 주장해 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주장해 나갈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선제적으로 어쨌든 정치개혁...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 오셨다는 점을 강조해 오신 것 같습니다. 사하을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선거운동을 하시면서 사하을에서 어떤 점을 좀 강하게 느끼셨는지 궁금한데...유권자분들이 어떤 말씀을 가장 많이 하시던가요?

(정상모)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지난 2022년 여름부터 2년여에 걸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의 사하을 지역구 이 지역이 상당히 낙후된 지역이어서요. 실제 돌아보니까 골목이 한 5천여 개 이상이 됩니다. 그래서 그 골목을 구석구석 누볐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각 지역구별로 지금 현재 신평2동이 갑으로 넘어가게 될 경우에 저희가 8개 동인데요. 포함하면 9개 동이고요. 그 8개 동을 최소 10여 회 이상은 돌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석구석 돌면서 사업 발전을 위해서 오로지 일념으로 주민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들었던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

 

어떤 점입니까?

(정상모) 특별히 일궈놓은 업적이 없는 상황에서 5선에 20년은 너무하지 않느냐...이런 탄식이었고요. 확실한 워딩 자체는 그겁니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 발표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지표들을 이렇게 봤을 때도 교체 지수가 70%가 넘는 그런 상황으로 저희는 파악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런 정도의 교체지수라면 좀 주민들의 여론이 적극적으로 수렴이 될 거라고 보고요.

이번에 공관위에서 실시하는 여러 가지 여론조사라든지 여러 가지 작업에서 그게 지표로 나타날 거라고 저는 100% 확신을 합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여론은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또 지역 대표자의 어떤 그런 부분을 좀 강하게 어필을 하셨다...선거운동 과정에서 그렇게 설명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지역을 둘러보고 내린 결론이 이와 포함해서 정상모 예비후보께서 사하 발전을 위한 6가지 약속을 이렇게 내놓으셨는데...이 6가지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입니까? 어떻습니까?

(정상모) 실제 6가지 공약은 완전히 새로운 공약이라기보다는...기존에 있는 공약에 첨부가 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6가지 약속이 기존에 우리 유권자분들이나 주민들이 분명히 들었을 그런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패러다임 자체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라고 이렇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제가 설명을 좀 드려도 될까요?

 

설명 좀 하시죠...

(정상모)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 특별히 할 얘기가 좀 많습니다마는 짧게 요약 정리를 하겠습니다. 현역 의원인 모 의원께서는 낙동강 수질에서 신공항 조속 건설,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문제 해결 이런 문제들을 주로 얘기를 하셨고요.

또 지역의 예비 후보인 모 후보님께서는 동서 균형발전이라든지 가덕신공항 고속도로 건설, 서부산 신해양관광단지 조성 등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지역 유권자들을 위한 정치를 구상하면서 구석구석 돌아보셨던 분이라면 그런 정치인이라면 그런 국책 사업이라든지 거대 중장기 발전 계획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기 전에 선행돼야 될 게 있을 거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5천 개가 넘는 골목을 다니면서 사실 저희 지역이 60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약 55%가량 됩니다. 굉장히 높은 비율이고요.

10평 미만의 주거 비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러다 보니 안전사각지대가 수도 없이 있습니다. 그래서 골목골목 샅샅이 누비면서 파악을 하고 다녔던 제 입장에서는 처음에도 저는 이제 이분들과 같은 그런 굵직굵직한 인기성 정책이나 공약을 수립을 했었는데요. 부득이 이게 수정할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그 6가지 약속을 내놓으면서 물론 여기에 따른 공약이나 정책은 세부적으로 더 수립이 될 거고요.

제가 이것만큼은 주민들과 꼭 약속을 하겠다 해서 제가 6가지 약속을 내놨고요. 기존의 개념보다는 좀 혁신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구성이 돼 있고요. 특별히 동서격차와 보육 선진도시에 대해서는 제가 제1번으로 그리고 공공의료 체계는 이건 연로하신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제가 첫 번째로 이 약속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 문제는 정상모 예비후보께서 특별히 관심이 많으신 분야이신데...교육 전문가로서 바라본 사하지역의 현실이 어떻다고 보십니까?

(정상모) 사실 저는 제 일생의 대부분을 교육자로서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캠프에서 핵심 참모로 활동을 하면서 정책과 공약 수립 그리고 인수위 활동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기획에 참여하면서 이제 부산 지역에 무엇보다 심각한 동서 교육 격차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특히 사하 지역의 교육 여건은 타 지역에 비해서 더욱 열악한 조건을 가지고 있거든요. 따라서 이를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요. 학력 지수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학력지수 향상 그리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이런 학교들을 본래 취지에 맞게 교육 현장의 현실화, 그 다음 무엇보다도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게 제가 지금 학 학교폭력 예방 위원회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거든요. 거기에서 보면 이제 가장 큰 문제점이 드러나는 게 인성교육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 교육감님께서도 인성교육에 바탕을 둔 교육지표를 수립하고 있고요. 저도 이제 교육 전문가로서 이 사하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서 인성교육에 바탕을 둔 교육 지표 정상화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저희 사하 지역이 부산교육의 대한민국 교육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에 바탕을 둔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들을 활성화시켜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학생해양수련원 설립 등 이런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교육 도시로서, 교육수도 부산의 핵심 교육도시로서 발돋움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저희가 시간 관계상 마지막으로 총선 출마 관련해서 전하고 싶은 말씀을 듣고 좀 마쳐야 될 것 같습니다.

(정상모) 사랑하는 사하구민 여러분,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 부산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허울 좋은 국책사업이나 공약보다는 우리가 실제적으로 공약을 수립해서 우리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 나가는 합리적인 정치를 이제는 선택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저 정상모는 여러분과 함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그리고 발전 지표를 반드시 제시하고 도출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때로는 질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사하을은 정상모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정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상모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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